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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등을 포함한 생활소비재산업의 기반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등 생활소비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익산을·사진)이 지난달 23일 일상에서 자주 소비하는 생활소비재 관련 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생활소비재산업 지원법안’을 대표 발의했다.생활소비재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법안에서는 안경·가구·가방·주얼리·문구·소형가전·시계·신발·악기·완구·운동레저용품·위생용품·의류·주방용품을 그 범위로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9.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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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에 이어 안경렌즈도 TV홈쇼핑에 방송되는 시대가 됐다. 이번에는 한국호야렌즈가 자사 브랜드인 마이오스마트를 지난달 29일 현대홈쇼핑에서 방송했다. 방송에서는 소아 근시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마이오스마트의 근시억제 효과를 부각해 무료상담 과정을 거친 뒤 소비자들이 전국 300여 취급 안경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방송을 지켜본 안경사들은 ‘안경점’이라는 단어가 반복해서 화면 또는 쇼호스트 설명에서 나타났고, 비전문가인 쇼호스트가 소개하는 안경렌즈에 대해 소비자들이 ‘과연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9.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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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등 외국에서나 익숙했던 ‘팁 문화’가 국내 정착이 가능할까. 최근 국내서 팁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국내 굴지의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감사 팁’ 정책을 도입하면서부터다. 이에 한국 소비자들은 외국에서나 익숙한 팁 문화가 정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경업계에서는 팁 문화가 국내에도 확산될 경우, 안경원에서 검안, 수리, 피팅료와 같은 기술료를 정당하게 청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견들이 모아지고 있다. 안경원 기술료 청구의 경우 일부 안경원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8.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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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광 일명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안경이 컴퓨터를 사용할 때 눈의 피로도를 줄이지 않는다는 해외 연구 결과를 인용한 종합지 언론 매체 기사로 인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시생활이 더욱 확장되어 블루라이트로 인해 현대인의 눈이 더욱 혹사당한다며 마케팅을 전개했던 안경렌즈 기업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글로벌 안경렌즈 A업체 관계자는 “외신 보도가 어떤 근거로, 어떤 실험기준에서 효과가 없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가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효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8.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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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선임이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제8대 신임 원장 공모 최종 후보 2인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내린 뒤 재공모를 진행키로 했지만 두 달여가 지난 현재도 감감 무소식이다. 대구 지역 모 신문 보도에 따르면 재공모 연기 이유는 정관변경 때문이며, 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신임 원장 공모절차 규정이 없었고 내부 결재로만 이뤄진 부분이 있었다. 다른 기관은 상세한 규정이 있었는데 진흥원은 없었기에 이번에 정관 안에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8.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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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반 중소기업 문제로만 치부됐던 ‘구인난’이 오래전부터 안경 소매업계에도 첨예한 관심사로 자리잡고 있다. 현장의 안경원들은 구인난이 극심해지자, 안경사 인력 수급 불균형과 함께 직원 안경사들 역량 하향 평준화를 꼬집으면서 이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안경사 경력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구인난을 겪는 안경원마다 다양한 사례가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단 1년만 근무하고 이직하려는 안경사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분위기다. 직원 안경사들 입장에서는 1년 근무 후 퇴직금을 받고 타 안경원으로 이직, 몸값을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8.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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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에서 선글라스 매출이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국내서 손꼽히는 대형 수입 유통사가 온라인 오픈마켓에 최대 83% 할인해 준다며 자신들이 전개하는 4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프랜차이즈 가맹사업도 전개하는 해당 업체는 오픈마켓에 자신들이 해외 명품 아이웨어 한국 공식 유통사라고 홍보하며, 정품이 아닐 시 200% 환불 보장한다는 문구도 함께 삽입했다. 판매 상세 페이지에는 적게는 10%부터 많게는 최대 83%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었으며, 수입신고 필증도 함께 공개했다. 병행 수입 업체들의 경우 오픈마켓을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8.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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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 신영일 수석부회장이 지난 7월 28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의 강내안경원(원장 유남규)에 방문해 수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충북안경사회(회장 신연호)와 대전안경사회(회장 양승빈),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에서도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위로를 표했다. 중앙회를 대표해 신영일 수석부회장은 “큰 피해를 입은 유남규 원장님께 5만 안경사를 대표해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해드린다. 아울러 모금운동에 앞장서주신 충북안경사회와 대전안경사회, 또 멀리서 내려와 주신 경기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8.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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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A 씨는 요즘 한 고객의 무리한 환불 요구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누진 제품을 맞춰 간지 일주일이 지나 어지러워 도저히 못쓰겠다며 환불을 해달라고 요구한 한 고객 때문이다. 적응 문제에 대해 안경원에서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고객은 이미 판매된 제품이고, 맞춤 안경이라 환불이 어렵다고 자세히 설명했지만 막무가내였다. 결국 환불을 해줬다는 A 안경사는 고객들의 무리한 교환이나 환불 요구에 대한 정리된 매뉴얼이 필요하며, 이러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판매 전 교환이나 환불에 대한 명확한 고객과의 약속이 있어야 할 것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8.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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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지속적으로 이어진 강한 비로 인해 충청과 경북 지방, 남부 지방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당분간 장마철 ‘많고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정부는 현재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과 충남 공주·논산, 충북 청주 등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또 일부 지역은 계속되는 비와 침수로 피해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도 신속하게 조사를 마무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 밝혔다.호우 피해가 막심한 지역중 18명의 사상자를 낸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7.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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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부천 균일가 생활용품 프랜차이즈 판매점에서 근용안경이 판매돼 논란이 됐던 가운데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가 발빠른 후속조치로 타 시도안경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도안경사회는 지난 13일 최병갑 회장을 비롯해 이순협 前부천분회장, 윤의영 부천분회 이사, 김성훈 사무국장, 중앙회 황운섭 법무처장과 함께 부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김은옥 건강정책과 과장, 강민재 의약관리팀 팀장과 업무협의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부천에서 일어난 근용안경 불법판매 건을 비롯해 ▲안경업소 자율점검 및 현장점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7.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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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 프랜차이즈 판매점에서 근용안경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 중앙회를 비롯한 시도안경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휴게소 같은 오프라인 근용안경 판매가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많은 고객들이 찾는 생활용품 전문매장 진열대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다소 충격적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도 부천에 있는 생활용품점 ‘K’에서 ‘돋보기 1.0’ 이라고 붙여진 진열대에 3000원과 5000원에 판매하는 돋보기 수십장이 놓여있었다고 전해왔다. 근용안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7.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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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확대하는 개정 법안이 곧 발의될 전망이다. 발의될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 대표 발의 법안으로 굴절검사가 포함, 안경사의 업무범위가 명시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으로 7월 중 발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춘숙 의원실에 따르면 안경사 업무범위 명확화와 확대를 위한 법안 제안 이유에 대해 현행법이 안경사는 안경의 조제 및 판매와 콘택트렌즈의 판매를 주된 업무로 하는 사람이지만, 구체적인 업무의 범위와 한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다. 현행법 시행령은 안경 및 콘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7.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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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새로운 수장을 찾지 못하고 재공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 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 공모 최종 후보 2인에 대해 모두 부적격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진흥원은 제8대 신임 원장 공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접수부터 후보자 면접을 거쳐 최종 이사회까지 두세 달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중으로 새 원장을 선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다시 공모를 진행키로한 진흥원의 모 관계자는 “신임 원장 선임 공모추천위원회에서 공모 접수 기간 등 다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7.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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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안경사가 포함된 국가시험 응시자격 또는 국가면허 취득요건 차별규정 폐지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던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같은달 29일 해당 법안을 전격 철회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의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철회 의사를 밝힌 윤 의원은 “평생교육사, 위생사, 응급구조사, 영양사, 의료기사, 안경사분들의 직업 실태나 현안에 대해 두루 살피지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드려 송구합니다. 개정안 5건은 6월 29일자로 철회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7.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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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시 서구을·사진)의원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 예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를 두루 거쳤고, 당내에서는 최고위원, 원내부대표,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42표 중 202표로 당선됐다. 그는 선출된 뒤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대 대국이지만 국민의 행복지수는 매우 낮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생과 고령화, 높은 노인빈곤율과 자살율 등 해결해야 될 난제들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6.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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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안경사가 포함된 국가시험 응시자격 또는 국가면허 취득요건 차별규정 폐지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그러나 관련 법안에는 원격형태 평생교육시설서 교육을 받아도 안경사 면허 국가시험 자격이 주어진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윤 의원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서 의료기사 및 안경사와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별도로 구분해 규정하는 한편, 의료기사⋅안경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에 ‘평생교육법’ 제31조 등에 따라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6.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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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안경사협동조합과 CMA글로벌이 지난 15일 CMA글로벌 대구 공장에서 안경원 고객에게 제공하는 안경관련 용품에 대한 유상 판매를 위한 상호 간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또 업무협약 이후에 공장 견학과 협동조합의 정기이사회가 진행됐다. CMA글로벌은 100% 초극세사 원단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으로 essilor, hoya, zeiss, rodenstock, nikon, kodak 등 글로벌 안경렌즈 브랜드에 안경 클리너를 납품하고 있다.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 수출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품질에서 인정받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6.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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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온주 국제 안경전시회(WOF)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온주 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개최됐다. 온주 국제 안경전시회는 안경테, 선글라스, 안경렌즈, 콘택트렌즈는 물론 액세서리와 원부자재 및 부품, 제조설비, 안경 도금설비 등 기존 안경류 외 다양한 분야 업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주최 측 추산 600개 업체 이상이 참가해 국제 안경전시회로서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를 참관한 한 국내업체 관계자는 “규모와 질적 측면에서 거의 역대급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행사였다. 전시회를 다 돌아보기 힘들 정도로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3.06.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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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검색 하거나,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심심치 않게 ‘백년 가게’ 칭호를 받는 가게, 매장, 점포들을 접하게 된다. 백년 가게로 선정된 이들 가게들은 대부분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점포들이다. 수 십년 동안 꾸준히 한 자리를 지켜온 이런 백년 가게들처럼 안경원에서 수십년 동안 안경사라는 직업인으로 자리를 지켜온 안경사들을 주변에서 만날 수 있다. 보통 수 십년 한 우물을 파는 기술자와 예술가
기획/이슈
강병희 기자
2023.06.23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