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중요한 눈물의 역할

눈물은 다양한 기능이 있다 (사진=픽사베이)
눈물은 다양한 기능이 있다 (사진=픽사베이)

사람은 누구나 눈물을 흘린다. 눈물은 슬플 때도 나오고 기쁠 때도 나온다. 눈에 먼지가 들어가거나 하품을 해도 나온다.

눈물은 눈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눈물은 각막 쪽에서부터 점액층, 수성층, 지방층 순서로 이뤄지고 층마다 성분이 각각 다르다.

가장 안쪽 층인 점액층은 결막의 배상세포에서 분비되며 주성분은 히알루론산으로 물을 많이 함유할 수 있고 점도가 높다.

이는 각막 표면에 수성층이 고르게 퍼지게 하고 잘 붙어 있을 수 있게 해준다.

수성층은 눈에 이로운 단백질을 포함한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막과 결막에 영양공급, 살균 세척 등의 역할을 한다.

수성층은 부누선과 주누선이라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나온다.

감정의 변화로 배출되는 눈물은 주누선에서 생성되고 각막의 수분 유지를 위해 배출되는 눈물은 부누선에서 생성된다.

눈물층 가장 바깥쪽에서 수성층을 덮어 수분 증발을 막고 눈꺼풀과의 마찰을 줄이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눈물은 각막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