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속눈썹 연장술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속눈썹이 길고 풍성하면 눈매가 또렷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 

하지만 이후에 부작용도 있어 샵을 방문하기 전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며, 이후 관리방법도 알아둬야 한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뻣뻣하고 품질이 낮은 속눈썹을 사용했기 때문에 착용감이 불편한 것은 물론 부작용도 많았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속눈썹 탈모 △눈 깜빡임에서 느껴지는 통증 △글루로 인한 알레르기 등이 있다.

요즘은 일반모부터 천연모, 벨벳모, 실크모, 밍크모 등 종류가 다양해졌다. 컬의 종류도 다양하다. J컬, Y컬, C컬, CC컬, R컬, L컬, JC컬 등 소비자의 눈썹 상태나 취향에 맞게 골라 시술받을 수 있다.

속눈썹 연장은 최대 한 달까지 지속되며, 오래 유지하려면 외부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오일로 세안하면 오일 성분이 글루를 녹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무의식적으로 뿌리 부분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당분간 마스카라 사용도 자제하도록 한다.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속눈썹 연장 전용 마스카라인 '수용성 마스카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속눈썹 연장에 쓰이는 가모는 열을 통해 가공된 경우가 많아 사우나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