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눈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눈에 좋은 영양소로는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비타민A가 있다. 최근 루테인, 안토시아닌 등이 언급되면서 그 효능에 대해 주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우선 비타민A는 베타카로틴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력에 직접 관여하는 영양소로, 안구 표면의 지방층 형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는 물체를 식별하는 데 필요한 물질인 '로돕신'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A가 부족하게 되면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이 생길 수 있다.

당근, 부추, 시금치, 청경채, 쑥갓 등에 풍부한 비타민A는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 성분과 함께 섭취해 주어야 효율이 높아진다.

비타민 B군도 시신경을 보호하고 망막을 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B는 육류에 들어있고 돼지고기와 소, 돼지, 닭 간 부위에 많이 들어있다.

눈의 건강을 위한 영양소 중에서 최근 가장 유명해진 루테인은 망막과 황반에 존재한다. 루테인은 강한 자외선, 블루라이트라고 불리는 청색광을 흡수하여 눈을 보호하고 활성 산소를 산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루테인은 계란 노른자, 옥수수, 호박 등에 많이 들어있다.

빛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물질인 로돕신의 기능을 개선하고 재합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가지 등에 많이 들어있다.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타우린도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타우린은 망막의 기능을 좋게 하여 시력 향상과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타우린은 낙지, 새우, 꽃게 등 해산물에 많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