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 쉽고 성공률 높아 처방 증가“

"한국 안경사, 노안시장 활성화 열의 감동"
"원데이 아큐브, 자외선 차단 강점
―한국에서는 첫 강의다. 오늘 느낌이 어땠나.
▲서울에 처음 왔을 때 아름답고 활기차다고 느꼈는데 오늘 교육을 들으려는 안경사들에게도 똑같은 느낌을 받았다. 의지와 열정이 느껴져 즐거웠고 뿌듯했다. 강의를 오기 전에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고 조사를 해봤다. 콘택트렌즈 시장은 눈부실 만큼 성장해왔고 멀티포컬렌즈나 노안시장에 대한 성장도 기대된다. 내 강의로 안경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다.
―오늘 강의 중에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사례를 하나 소개해보려고 한다. 정시인 고객에게 멀티포컬렌즈를 처방한 적이 있다. 흔히 정시를 가진 고객에게 멀티포컬렌즈를 처방해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드문 일이다. 시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놀라운 개선 효과를 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객이 모이스트 멀티포컬렌즈에 만족했고 임사가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앞으로 5, 10년 후 노안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동의하는가.
▲물론이다. 한국은 현재 20~30대 콘택트렌즈 소비자층을 탄탄하게 구축해놓았다. 앞으로 10년 뒤, 20년 뒤에는 기존에 구축된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을 멀티포컬렌즈로 한 층 더 쉽게 유입할 수 있다. 노안시장이 성장하고 멀티포컬렌즈가 활성화되면 이는 안경원의 비즈니스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기존의 고객들에게 전문성을 강화한 멀티포컬렌즈로 신뢰감을 줄 수 있고 기존에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지 않던 신규 고객도 유치할 수 있다. 특히 40세 이상의 고객들은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이들은 멀티포컬렌즈를 통해 매우 우수한 신규 고객이 될 수 있다.
―애나 박사가 생각하는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 멀티포컬의 강점이 있다면.
▲첫 번째로 데일리 렌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두 번째로 소재인 에타필콘A와 자외선 차단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사람들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 즐겨 바르지만 정작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데는 무관심한 것 같다. 안경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UV차단 기능을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다. 타사 제품의 멀티포컬렌즈는 고객들의 굴절률 값을 계산해 이에 맞춰 렌즈를 피팅하고 가입도를 도출하지만 아큐브 모이스트 멀티포컬렌즈는 이미 다양한 소비자들의 연령, 굴절률에 맞춰 디자인됐기 때문에 처방하는 것이 훨씬 쉽다.
―영국은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 멀티포컬렌즈가 론칭한 지 1년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반응은 어떤가.
▲실제 검안사들 사이에서 피팅이 쉽고 성공률이 높다는 것이 퍼지면서 처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컴플레인도 극히 드물기 때문에 더 부담없이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한 마디로 얘기한다면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오늘 이 자리에 오지 못한 안경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같은 세미나와 특강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 스스로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것은 자신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늘 강의 중에도 여러 번 강조했지만 멀티포컬렌즈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경과 병행착용을 유도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한가지 팁을 전달하자면 안경을 새롭게 맞추기 위해 고객이 방문하면 안경 조제와 가공이 끝날 때까지 자신이 안경을 쓴 모습을 흐릿하게 볼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시험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한 뒤 안경테를 고를 수 있도록 배려해보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 착용에 대해 거부감이 있거나 자신과 먼 얘기라고 생각했던 소비자들도 안경사들의 배려로 마음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공사례 소개
#CASE 1.
―48세 여성, 영어교사
―안경 착용에 대체적으로 만족
―취미인 골프·등산 때는 콘택트렌즈 착용을 희망
―원거리시력 보정 원함
―굴절검사 재 실시 후 피팅가이드 따라 처방. 만족
#CASE 2.
―53세 남성, 해군
―기존 월간 멀티포컬렌즈 착용
―관리가 불편해 원데이로 교체 희망
―근거리시력 보정 원함
―피팅가이드에 따라 처방.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