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2025 국제 안경광학산업 전시회(KIOF)
안경테·안경렌즈·콘택트렌즈·부대용품 등 다양한 품목 참가로 볼거리
전시회중 안경사의날 기념식·보수교육·임상옵토메트리스트 학술대회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5 국제 안경광학산업 전시회(Korea International Optics Fair 2025·이하 KIOF)’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국내 안경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K-아이웨어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인 KIOF는 안경테,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광학기기, 부대용품 등 업계를 대표하는 국내 기업과 해외 유수 기업들이 참가했다. 오렌즈&카린을 비롯해 아큐브, 호야렌즈, 토카이렌즈, 데코비전, 휴비츠, 탑콘코리아메디컬, 제이에스아이웨어, 디엠무역, 에이브아이웨어, 팬텀옵티칼, CMA글로벌 등이 참여해 참관객들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 전시회는 안경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되며,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펼쳐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안경사 전문성과 가치에 부합하는 부가가치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IOF는 전시회 외에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제36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과 추가 보수교육이 전시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해외 바이어를 위한 프로그램,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주관 시각조명관리사 자격시험, 임상옵토메트리스트 학술대회,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 학술대회, 최신 광학기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글로벌 안광학 전문가들의 세미나도 큰 주목을 받았다. Southern 검안대 교수이자 OVDRA 직전 회장인 Marie Bodack 박사는 행사 첫 날인 20일 ‘소아 발달 질환과 처치’, 21일에는 ‘외사시와 내사시 처치와 시기능훈련’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편 KIOF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국제 안광학 전시회로 지하철 3개 노선과 인천국제공항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현장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전시회 참관을 희망했으나 그간 거리 문제로 참가가 어려웠던 수도권 소재 기업과 안경사들에게 접근성을 높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 첫 날 방문했다는 한 안경사는 “추가보수교육과 함께 전시회를 둘러보러 왔다. 새로운 허브 지역으로 떠오른 마곡에서 진행하는 행사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편했다. 또 전시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던 것 같다”며 “동선도 참관객들 편의를 고려해줘 편히 제품을 둘러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IOF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KIOF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안경산업 전반의 흐름을 조망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참가해주신 기업 관계자 분들과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참관객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KIOF를 계기로 국내 안경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광학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IOF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