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리조트에서 열린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에는 락을 사랑하는 2만여 명의 팬들이 모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화려한 라인업만큼이나 뜨거웠던 패피들의 페스티벌 룩 또한 패션위크 못지않게 대단했다. 특히 여느 때보다 뜨거웠던 햇살을 피하기 위한 패피들의 선글라스는 그야말로 '뮤페룩'을 완성시켜주기에 충분했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페스티벌 만큼이나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사람들의 스타일링 역시 '쿨'했다. 가벼운 스타일링에 완성도를 더할 액세서리,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아이템은 바로 '선글라스'다.

뿔테 스타일은 어느 옷에나 무난하게 소화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남녀노소 막론하고 모두가 즐겨 쓰는 클래식한 스타일이다. 다른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줬다면 뿔테 스타일의 선글라스로 시크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같은 스타일의 뿔테 프레임 선글라스에 미러렌즈가 더해지면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올블랙의 룩에 컬러 미러렌즈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선글라스 자체가 포인트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더러, 전체적인 룩의 포인트 컬러에 맞춰 렌즈 색상을 고른다면 당신도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자유로운 빈티지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빈티지룩에는 볼드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보다 메탈 또는 밝은 컬러의 프레임을 선택한다면 트렌디함을 느낄 수 있다. 고게터의 캣츠아이를 연상케 하는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빈티지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완성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