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안경형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기반 ar(증강현실) 콘텐츠 시범개발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달 △ar 기반 아이웨어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포츠 정보시스템 구축(미니게이트, 6억원(국비 3억, 민간기업 3억)) △ar을 응용한 안내서비스 개발(누리봄, 2.2억원(국비 1.1억, 민간기업 1.1억)) △스마트 글래스 pios(picking info and operation system) 플랫폼 구축(에이알미디어웍스, 4억원(국비 2억, 민간기업 2억)) 등 3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달말 추가로 1종의 콘텐츠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발된 콘텐츠는 사용자가 투과형 ar 안경을 쓰고 현실의 공간과 가상의 영상정보를 융합해 야구중계나 물류관리 등에 사용하게 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증강현실은 국내에서도 자동차 전면유리 투사 내비게이션, 3d 증강영상 학습교재, 전시체험관의 프로젝션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증강현실 관련 원천기술 확보, 콘텐츠 개발역량 강화는 물론 나아가 글로벌 진출 확대를 다양한 정책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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