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 27~28일 개최
저시력 처방·시기능 훈련 전문성 강화 강의
저가판매 안경원과의 차별화 전략 사례 발표
세계 각국의 옵토메트리 단체들과 함께 하는 '제7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오는 27~28일까지 양일간 서울 군자동에 있는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굴절검사, 안경, 콘택트렌즈에 지식을 더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 안경사들의 전문성 향상 및 임상 스킬 업그레이드를 목적으로 진행한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명의 해외 연사가 발표한다.
첫번째는 아시아태평양 검안협회(Asia Pacific Council of Optometry)에서 회장을 역임한 신지 세키(Shinji Seki)교수, 필리핀 옵토메트리스트협회의 크리스틴 로드리게스(Christine S. Rodriguez)교수 등이 방한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키 교수는 일본 기쿠치 안경전문학교(Kikuchi College of Optometry) 학장 및 일본 전국 안경대학 협의회 회장등을 역임했다. 또 6년여 동안 우리나라에서 양안시를 비롯한 시기능 훈련에 관한 스페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세키교수는 실버세대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도 향후에 필요로 하는 저시력(Low Vision)과 관련 내용으로 저시력(Low Vision) 케어에서 안경사의 역활 및 안경원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저시력(Low Vision)처방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두번째 연사는 2016년 일본 니가타 스페셜 올림픽 오프닝 아이즈(Opening Eyes)조직위원장이며, 현재 비젼 서포츠 재팬(Vision Support Japan)대표로 있는 가토 가즈뮤키(Kazuyuki Kato.MS)대표이다. 가토 대표는 2002년부터 일본 프로야구팀인 주니치 드래곤즈를 비롯하여 사회인야구팀, 대학야구팀, 고교야구팀, 시니어 리틀리그 등 일본내의여러야구팀들및 경정, 경륜, 오토 레이스등의 스포츠 선수들의 시력 관리와 시기능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토대표는 스포츠 비전과 관련된 시각기능 및 임상 스포츠비전이란 주제로 이론적 내용 뿐만 아니라 임상 워크숍도 같이 진행한다. 또한 양일간 오후시간에는 일본의 임상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테츠야 카와시마(Tetsuya Kawashima)강사는 일본 총리 대신 이미지업 프로젝트 멤버이며 컬러 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비자 얼굴비율을 고려한 누진렌즈 디자인 선택 및 처방'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누진렌즈 처방은 거리를 고려한 디자인별 처방이 대다수였는데 카와시마 강사는 누진렌즈처방시소비자 얼굴을 고려하여 수차를 제어할수 있는 방법을 제안할 예정으로 안경사 선생님들의 임상 스킬 향상 및 누진렌즈 관련 클레임을 줄이는데 많이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한다.
또 타카히로 나카무라(Takahiro Nakamura)강사는 일본에서 ㈜Shojido 안경원 대표이며, 양안시스킬업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 NHK 방송에도 여러 번 방송될 정도로 스포츠 비전과 스쿨 비전등의 전문성을안경원에 접목시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순 저가 판매안경원과의 차별화 전략 사례'라는 주제를 발표할 예정으로 안경사 전문성 증진에 고민하고 있는 안경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개별 행사로 학술대회 마지막 날일 28일 오후에는 '아시아태평양 임상시각발달 연구회(Asia Pacific Clinical Vision Development Association)'의 한국 지부 발족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 연구회는 4가지 분야인 스포츠비전, 발달장애(학습장애 포함), Low Vision VT, 콘택트렌즈 등으로 나눠 테마로 한국,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임상 옵토메트리 발전을 목표로 연구회를 결성 중이다. 끝으로 부대행사도 겸해서 열린다. 10개 업체도 함께 참가한다.

인터뷰-황인행 국제학술대회 준비위원장
2016년 제7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안경사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군자동에 있는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굴절검사, 안경 콘택트렌즈에 지식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에 준비위원장으로 중책을 맡고 있는 (사)대한안경사협회 황인행 수석부회장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안경사 국제학술대회 준비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임상사례·실무위주 교육안경원 운영 큰 도움 될것"
―오는 27일 국제학술대회가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해는 일반적인 학술세미나였다면 이번 제7회 국제학술대회는 다양한 강의를 통해 실무형 교육에 더 비중을 뒀다. 유명한 강사를 초빙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면서 공격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게 내실을 다졌다. 국내 강사의 강의는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외국 강사의 강의는 소아 약시, 피질 시각장애, 단순 저가 판매 안경원과의 차별, 임상 스포츠, 소비자 얼굴을 고려한 누진 디자인 선택과 처방, 안경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시력 처방 등 실무에 응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국제학술대회 준비는 현재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이번 제7회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 전국 안경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임상사례 공모전을 통해 안경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계 및 업계 등에도 참여를 유도하는 등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 대한안경사협회의 젊고 유능한 이사들을 중심으로 국제학술준비위원회를 편성해 그동안 진행됐던 여러 행사들의 장단점을 분석해 안경사가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실무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 교육장소를 확보함으로써 교육대상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올 수 있도록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안경사 국제학술대회 준비위원장으로서 애로사항이 있다면,
▲이번 제7회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 전국 안경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임상사례 공모전을 통해 안경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계 및 업계 등에도 참여를 유도하는 등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로 이끌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 대한안경사협회의 젊고 유능한 이사들을 중심으로 국제학술준비위원회를 편성해 그동안 진행댔던 여러 행사들의 장단점을 분석해 안경사가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으며, 실무교육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교육장소를 확보 함으로써 참여한 교육대상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올 수 있도록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안경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국 4만여 명의 안경사들이 바쁘게 변화하는 현장의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의 장이 펼쳐진다. 또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단계별로 다가서는 현장 실무교육이라는 주제로 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등 실질적으로 체험하는 현장교육을 각 섹션별 단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안경관련 최신 이론 및 정보와 실무를 접할 수 있는 장으로 준비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 참여하면 전국 안경사들이 안경사 실무 업무능력이 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미래를 위한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끝으로 대한안경사협회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전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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