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 콘셉트 부스 꾸며
참관객 포토존으로 각광
모리츠·로이 반응 좋아
20개국 바이어들 북적
스칸디나비아 패션글라스 브랜드 '카린(CARIN)'이 지난 실모(SILMO)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좋은 결실을 맺었다. 실모 전시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광학박람회로 매년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참신한 디자인, 앞서나가는 트렌디함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는 9월23일부터 나흘간 열렸다.카린은 이번 전시회에서 120㎥의 대규모 부스를 설치, '카린 가든(Garden)'을 테마로 설정하고 마치 북유럽에 온듯한 편안한 하우스를 모티브 삼아 디자인했다. 플랜트들이 즐비한 가든과 카린의 페미닌한 감성을 대변하는 플라워의 조화를 통해 타 참가업체들과 비교되는 카린만의 새로운 부스를 연출했다.
특히 생화로 뒤덮인 벽면은 전시회 최고의 포토존으로 꼽히며 모든 방문객들이 꼭 한 번씩은 거치는 필수 촬영 장소가 되기도 했다. 실모전시회를 통해 2017년 S/S 신제품 첫 선은 물론, 스웨덴 디자이너의 브랜드 '모리츠 오브 스웨덴(Morriz of Sweden)과의 첫번째 캡슐 컬렉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고급 아세테이트 소재와 핸드메이드(Hand-Made)의 정교한 기술력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카린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한 몫 했다. 4일간 프랑스 현지 바이어들은 물론 독일, 그리스, 스웨덴 등 유럽과 더불어 아시아권 등 약 20여개국 바이어들의 상담과 주문이 이어졌으며 2016 미도(MIDO) 전시회에 이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시회 현장에서 카린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서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파트너쉽은 물론,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아이웨어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서울과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수주회를 마친 카린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안경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카린의 전속모델인 수지가 착용하면서 완판사례를 불러일으킨 로이, 로넨은 물론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한 모리츠까지 제품라인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국내 하우스 브랜드로 출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린은 해외전시회 참가를 토대로 해외 유통채널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과 더불어 국내 안경원과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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