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서운원 양국 협회장 상호교류 약속
中 안경착용자 3억명이상…거대시장 주목

한국과 중국의 안경사협회 오찬이 지난 7일 대구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장만호 소모옵티칼 대표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이정배 대한안경사협회장과 서운원 중국안경협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한중 양국의 안경산업의 발전 방안에대해 깊은 얘기를 나누었다.

이 회장은 “중국 정부차원의 국민 눈 건강 관리와 안경사 교육의 체계적인 시스템은 우리가 본받을 만 하다”며 “양국 안경사 협회의 정기적인 교류를 맺자”고 제안 했다.

서 회장은 “중국은 지구촌에서 가장 큰 안경시장이고 매년 두자릿이상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기술력-서비스 등이 중국 시장에 접목 된다면 양국의 안경산업이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 낼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찬을 주선 장만호 대표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한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 안경협회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윤효찬 16대 대한안경사협회장은 “협회장 재임중에 서운원회장과 인연을 맺고 수년째 교류를 나누고 있다”며 “중국에는 안경원이 3만여개나 개설돼 있고 안경 관련 대학들도 늘고있어 블루오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안경협회는 중국 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안경사 양성과 자격증 발급, 안경 시력검사원국가직업기준 등을 제정하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상해,베이징 안경 박람회등을 개최 수익사업 등도 전개 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안경착용자는 3억명이상이며 연간 안경수요는 6000만개를 넘을 정도로 세계 안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오찬에는 마기중 시광학학회회장, 대한안경사협회 전인철홍보이사,함재혁홍보이사,정예원전략기획팀장,fn 아이포커스 취재팀 등이 배석하였다.

/mingu@fneyefocus.com 강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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