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unchang Yoo
유근창 임상워크숍 준비위원장·동신대학교 교수


제3회 한국안경사를 위한 임상워크숍이 오는 22일 개최된다. 국내 안경산업발전과 안경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임상워크숍은 201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해 안경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노안시장의 확대로 인해 안경사의 전문성은 더욱 강조돼 가고 있다. 이를 위해 1회때 부터 임상워크숍 준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근창 동신대학교 교수를 만나 임상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한국안경사를 위한 임상워크숍' 이 3회를 맞았다. 3회동안 준비위원장을 역임하며 느낀 소감이 있다면.

▲2015년 제 1회를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안경사를 위한 임상 워크숍'은 국내외 급변하는 경제환경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안경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안경사의 임상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경사들만을 위한 행사다. 임상워크숍의 '가까이 멀리 잘 보이는 기능성 렌즈, 숨은 5000억을 찾자'라는 주제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노안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해 안경산업의 활로를 찾았으면 한다.

―올해 임상워크숍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워크숍은 총 4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는 대강연장에서 전체 임상달인의 발표, 2부는 주체사별 임상달인 워크숍과 3부는 주체사 자체 강연, 4부는 주체사별 임상달인 워크숍, 노안임상의 전문가, 임상워크숍 우수 임상사례 발표가 진행되게 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특별히 대강연장에서 모든 안경 달인들의 임상사례 만나 볼 수 있는 강연시간을 마련했으며, 특히 노안에 대한 성공임상사례 이외에 '안경원 경영 성공사례'를 추가 임상주제로 준비해 안경원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는데, 안경원 경영 성공 사례 프로그램이 올해 가장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임상워크숍은 최근 몇년간 누진렌즈, 멀티포컬렌즈 등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잘 보이는' 콘셉트를 강조해 왔다. 올해 커리큘럼은 어떤 부분에 가장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는가.

▲제3회 한국안경사를 위한 임상워크숍은 노안 임상달인의 우수한 임상실무를 경험함으로써 안경사 실무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경, 콘택트렌즈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는 노안시장 확대를 위한 안경원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주제를 마련해 실질적으로 안경원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안경사분들이 올해 임상워크숍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해하고 알아가길 희망하는가.

▲안경달인의 워크숍을 통해 안경사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클레임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임상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안경사의 위상이 제고되길 바란다. 또 제조사는 가까이 멀리 잘 보이는 렌즈를 통해 노안 시장의 확대로 제조업체의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강연이 있다면.

▲모든 강연을 추천해 주고 싶지만,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오전 9시 30분부터 대강연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23명의 안경사 달인들의 임상사례 강연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각 섹션별로 프로그램을 면밀히 검토해 개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달인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 혹여나 임상워크숍에 참가하지 못한 안경사분들을 위해 지금까지 발표된 임상 사례를 모두 한국안경산업발전포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자료를 원하는 안경사분들은 홈페이지에서 브로슈어를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끝으로 임상워크숍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임상워크숍은 노안 검사 및 처방이 탁월한 전문 안경사를 발굴, 임상워크숍을 통해 전국 안경사들에게 그 내용을 알리고 노안시장을 확대시키는 것이 워크숍 개최의 목적이다. 성공적인 워크숍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안경사 임상달인'을 발굴해야한다. 지금까지 임상달인 발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대한안경사협회, 다비안경체인을 비롯한 20여개 산업체, 언론사 그리고 대학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 전국 안경사분들께 워크숍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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