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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 상해국제안경광학기기박람회(siof·이하 상해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원구(왼쪽 두 번째) 원장도 개막식에 참석했다.
상해국제안경 광학기기박람회(siof·이하 상해전시회)가 중국 상해 세계엑스포전시컨벤션센터에서 15일부터 3일간 개최됐다. 아시아에서 규모가 큰 광학전시회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참가자들과 브랜드들이 눈길을 끌었다. 주최측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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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경테, 안경렌즈, 콘텍트렌즈, 선글라스를 비롯해 디지털렌즈 시각시험장비, 검안 측정 가공 장비, 악세사리 등 약 80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상해전시회에서는 콤비테, tr테, 울템 등 다양한 디자인들이 주를 이뤘으나 콤비테 보다는 tr테가, tr테보다는 울템이 참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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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하게 치러졌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북경, 홍콩 등을 비롯해 중국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현지 바이어에 비해 해외 각국의 바이어가 현저히 적다는 점이 늘 문제로 꼽힌다. 또 대단위로 물건을 구매하는 '큰손' 도매상보다 올해는 소매상들이 더 증가했다는 점도 아쉬운 점 중 하나다. 중국시장이 규모가 큰 만큼 이에 따른 성과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소매상이 많을 경우 큰 성과는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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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해전시회에는 인터로조, 휴비츠, 반도옵티칼, 월드트렌드, 건영크리너, 얼반아이웨어, 상하팩토리, 가네코 유닛, 지오메디칼 등 국내 유망 기업들이 참가해 세계시장에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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