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업체 - 드림콘
건강하고 아름다운 '뷰티렌즈' 1인자
국산 콘택트렌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드림콘(대표 김영규). 드림콘은 '매력적인 눈빛을 만들어 줄 꿈의 렌즈'라는 모토를 토대로 꿈+콘택트렌즈(Dream+Contactlens)를 결합한 사명을 탄생시켰다.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뷰티렌즈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김영규 대표는 창립 이래로 10년간 한결같이 지켜왔다. 드림콘의 경영철학인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40여개국에 수출을 하면서 단 한 번의 눈속임 없이 건강한 콘택트렌즈를 제조하기 위한 담금질을 아끼지 않았다. 당장 눈앞에 이익을 위해 저가경쟁으로 많은 바이어를 확보하려는 얄팍한 수도 쓰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드림콘과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사업을 정리할 때까지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드림콘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현재 드림콘이 보유한 뷰티렌즈만 1800여종. 여기에 내수용과 수출용 뷰티렌즈 디자인이 확연히 다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디자이너를 상주시키고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현지화한 디자인으로 콘택트렌즈를 제조하기 때문. 각 국가별로 선호하는 디자인, 패턴, 컬러가 다른데 동일한 디자인으로 수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일까. 미국, 러시아, 동남아시아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으며 연내 수출 50여개국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는 수출 1000만불을 기록한 바 있으며 정부기관이 선정한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드림콘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또 있다. 디자인팀, 연구팀, 해외무역팀 등 80명의 직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에 정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영규 대표인 만큼 직원 한 명, 한 명을 존중하고 직원들은 김 대표를 마음깊이 신뢰하고 있다. 대표와 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음이 시너지를 내면서 각자 담당한 업무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동력이 되는 것.
드림콘 렌즈 품질의 우수성을 꼽을 수 있다. 드림콘의 핵심기술인 '플루시어 공법'은 서클.컬러 등 미용렌즈 전 제품군에 적용됐다. 플루시어 공법은 색소가 콘택트렌즈의 안쪽 면이 아닌 렌즈 지질층 사이에 위치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색소가 각막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각막 손상이 없고 눈물순환이 원활해 미용렌즈임에도 부드럽고 촉촉한 착용감을 준다.
드림콘의 대표 브랜드인 '아리아'는 오페라에서 선율적인 독창부분을 의미하며 음악의 선율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답고 건강한 렌즈를 상징한다. 현재 아리아는 알파 4종, 파이 4종에 이어 최근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의 한달착용 제품인 코튼브라운, 코튼그레이, 아리아 비치브라운, 비치그레이 등 4종을 추가했다.

■참가업체 - 건영크리너
케이스.클리너, 디자인.품질 고급화 앞장… 세계 곳곳서 인정
건영크리너(대표 이상훈)는 서비스 용품으로 친숙한 안경 클리너, 케이스를 고급화한 기업이다. 소재는 물론 디자인까지 퀄리티를 높이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나라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건영크리너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시레(Cire)' 공정은 사람 머리카락의 100분의 1의 굵기인 올을 이용해 부드러운 닦임은 물론 스크래치에 강한 특성이 있다.
1992년 문을 연 건영크리너는 초극세사 렌즈클리너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세계 50여개국과 활발하게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을 꾸준히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과 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안경전시회, 밀라노국제광학전시회, 일본국제안경전시회, 북경전시회 등 해외 전시회에도 참가해 국내 클리너와 케이스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런 건영크리너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돋보기에 이어 선글라스까지 생산 품목을 확대한 것이다. 선글라스는 화려한 컬러감과 클래식한 디자인에 미러렌즈를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안경·콘택트렌즈 케이스는 물론 클리너에 돋보기, 선글라스까지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건영크리너에 귀추가 주목된다.

■참가업체 - 뉴바이오
독자적인 재질.기술로 제품 신뢰도 높이다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투명렌즈부터 다양한 뷰티렌즈까지 출시 중인 뉴바이오(대표 김숙희)는 국산 콘택트렌즈 제조업계의 큰 누나 격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안경업계에서 여성 CEO가 흔하지 않았을 때 김숙희 대표는 특유의 여장부 기질을 발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매료시키며 국산 콘택트렌즈의 저력을 과시했다.
뉴바이오 제품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인정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터폴리머 물질'과 '샌드&샌드 공법' 등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뉴바이오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인공피부 물질은 터폴리머는 생체 친화적인 소재로 물을 끌어당기듯 친수성이 좋아 함수율과 산소투과율이 높다. 이에 따라 편안한 착용감과 각막건조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뷰티렌즈의 경우 렌즈의 색소가 렌즈 재질과 재질 사이에 놓이게 하는 샌드&샌드 공법도 주목할 만하다. 색소가 각막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안심하고 렌즈를 착용할 수 있다. 이미 여러 차례 테스트에서 색소 검출 0%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뉴바이오는 2년간의 연구를 통해 선보인 실리콘 시리즈에 주력하고 있다. 오투 실리콘, 오투 실리콘 플러스와 모이스처 렌즈, 보존액 등 다양하게 출시하며 폭넓은 제품군을 자랑한다.
올해 디옵스에서는 시장 변화의 흐름에 대응한 새로운 제품들로 구성해 안경원의 불황을 극복하고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체인화된 특약점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특약점을 계약하는 안경원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