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 홍보… 정찰제 시행 신뢰도 높여



“어서오세요.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다비치안경 수원갤러리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매장을 들어서면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고객졸도 행복 도우미’를 만날 수 있으며, 이들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가에게 인도한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다비치안경 갤러리점은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오피스텔 거주민 안경세척 a/s, 아파트 노인 무료돋보기 증정행사를 통해 다비치안경을 알리고 있다.

또한 학교, 사우나, 은행 등 인근지역에 있는 모두를 타깃으로 홍보방식을 바꿔 다가가고 있으며, 이를통해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층을 넓혔다.

김정희 수원갤러리점 부장은 “정찰제 시행으로 고객들이 가격에 거품이 있다는 생각을 없앴으며, 1년에 한번 수험생이벤트를 통해 전제품 20%의 할인이 이뤄진다”며 “특정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도가 쌓여 발길이 이어지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다. 고객마케팅을 위해서라면 벤치마킹도 서슴지 않는다”며 “틈새시장을 공략해 특정고객층을 유도하는 동시에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 또한 갤러리점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렇듯 수원갤러리점의 모든 마케팅은 ‘고객감동’으로 △콘택트렌즈 코너 △누진다초첨렌즈 코너 △어린이안경 코너 △1·3·5·7·9 특판 코너 △고객전용카페 △네일숍 등 전문화된 특성화 코너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중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다비치카페와 네일숍이다.

다비치카페는 오피스텔 밀집지역인데 반해 커피숍이 없어 평일 오후에는 회사원들로 북적여, 즐기는 숍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숍인숍 매장으로 입점한 네일숍은 창업자금과 매장관리의 부담을 줄이는 대신 안경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네일케어를 시술해 단골고객이 많다. 이외에도 택배서비스인 ‘옐로우 캡’도 시행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런 ‘고객감동’ 마케팅은 본부의 경영방침이자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마음도 동일해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진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덧붙여 김 부장은 “안경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 안경원이 동참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문진존에서 검안이 이뤄지기 전에 차트를 통해 고객의 눈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미 학교에서 배운 것으로 매장운영에 있어 적극 활용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안경사에게 신뢰감을 느끼고 이런 것들이 쌓여 충성고객을 전파하게 된다”고 말했다.




매장을 오픈한지 이제 2년 3개월.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비수기에도 매출이 급락하지 않고 평상시를 유지하는 것은 갤러리점의 마케팅 효과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앞으로도 수원갤러리점은 ‘고객감동’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며, 타 안경원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