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신뢰 최우선…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고글 선보일 것" 본사 도수가공.as 등 직접 핸들링으로 만족도 높여 다년간 노하우로 한국인 최적화… 4가지쉐입 선택
맥스트리머를 통해 스포츠 고글 도수 가공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낸 소모비전이 다년간의 연구와 임상실험을 거친 끝에 한국인 얼굴형에 꼭 맞는 스포츠 고글인 '맥스트리머 와일드 콕'을 새롭게 출시했다. '와일드 콕'은 소비자들이 직접 렌즈 쉐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렌즈 전문 업체로서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제품설계와 디자인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고가의 수입제품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소모비전의 야심작인 '맥스트리머 와일드 콕'의 로컬영업을 총괄하는 소모비전 스포츠아이웨어 사업부 김윤규 팀장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소모비전 본사에서 만나 출시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
―맥스트리머 프레임 출시를 축하한다. 제품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최근 소매 경기가 많이 좋지 않다. 안경원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경원들이 거액을 주고 수입 고글을 사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경원이 고글 사입에 있어 초도부담이 적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제품을 출시하고자 수년간 고민해 오다 최근 '맥스트리머 와일드 콕' 제품을 출시했다. '와일드 콕'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가 쉐입을 직접 선택할수 있다는 것이다. 모델은 한 모델이지만 각각의 컬러에 맞는 쉐입을 4가지로 세분화해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얼굴에 맞는 쉐입을 선택 한다. 또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합금한 3차원 입체구조로 제작돼 최상의 착용감을 자랑하며, 형체 복원력이 우수해 제품에 변형이 쉽게 생기지 않는다. 가격대비 최상의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안경원 영업정책에 대해 많은 안경사들이 궁금해 할 것 같다.
▲저희가 마케팅 전략으로 크게 계획한 것은 고글 제품을 안경원이 보다 쉽게 취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아직도 많은 안경원들에서 스포츠 고글 가공을 까다로워한다. 이는 안경원에도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고글이 가공하는게 어렵고 귀찮다고 생각하거나 고객에게 설명하기 번거롭다고해서 고글 매출을 포기하는 경우도 봤다. 우리는 고글 시장 자체를 안경원 입장에서 집중할 수 있고 새로운 매출 분야로 생각하게끔 변화시키고 싶다. 고글은 안경원에서 자신있게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여야만 보다 친밀하게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도수가공이나 a/s를 본사가 직접 핸들링 한다. 가공기간 역시 2~3일 정도 단축시킬 수 있으며, 고글 도수 가공에 최적화된 맥스트리머 렌즈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시야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또 향후 가공 기간을 더욱 단축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가격 역시 수입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안경원에서 초도나 재고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거래 안경원마다 세심히 관리해 드릴 계획이다.
―안경원 입장에서는 고글시장 자체가 가격 경쟁도 치열할 뿐더러 안경원외의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는 부분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회의적일 수 있다. '와일드 콕'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기존의 스포츠 프레임 제품과 큰 차별점이 있다면 많은 고글 제품들이 플라스틱이 주력인데 반해 '와일드 콕'은 템플 쪽에 마그네슘 소재를 첨가해 한번 피팅 했을때 변형이 일어나지 않게끔 착용감을 극대화 시켰다. 나는 개인적으로 중국산 저가 제품과 일부 고가의 수입제품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중적인 소재보다는 소재의 변화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현재 일반 도수테 트렌드가 플라스틱 소재에서 메탈 소재로 변화한 것은 소비자의 니즈도 있지만 제조사들이 안경 소재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소재의 변화를 통해 우리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찾고자 했다. 아까도 말했지만 우리는 공급가의 경우에도 절대 안경원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실제 금액을 당장 말씀드릴 순 없지만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다고 느끼실 것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 될 것 같다. 어떤가.
▲일단 현재 우리가 신모델 준비를 하고 있는 제품은 투피스지만 원피스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원피스 고글이지만 도수가공을 하더라도 착용자가 편안한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세세하게 준비 중에 있다. 또 착용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좀 더 편안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실제 샘플 제품을 받아보신 안경사 분들의 반응은 꽤 괜찮다.
―실제 착용자들을 많이 고려해 제품 설계를 했다고 들었다. 소비자들 반응은 어떤가.
▲안경테도 마찬가지겠지만 고글의 경우엔 착용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라이딩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할때 한번 불편하다고 느끼면 소비자들은 다시는 그 제품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착용감이고 그 다음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와일드 콕'은 개인 맞춤형 제품이다. 소비자의 얼굴형이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샘플제품을 착용해 본 소비자들의 경우 대부분 만족해 했다.
―현재 안경업계가 제조·도·소매 할 것 없이 많이 힘들다.
▲모든 시장이 똑같은 것 같다. 어떤 제품이 잘되면 너나 할 것 없이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 가격을 흔들고 시장을 붕괴시킨다. 그래서 어려워진다. 그러나 어떤 제품이던 회사 자체가 스스로 중심을 잡아서 간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본다. 우리 역시 처음 계획한대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경원들이 부담갖지 않고 스포츠 고글을 판매할 수 있도록 소모비전이 그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끝으로 안경사 분들께 전할 말이 있다면.
▲우리 소모비전에서 출시한 '와일드 콕'은 안경사의 입장에서 제품설계부터 디자인 기획까지 이뤄졌다. 안경사 분들이 다루기 쉽고 가공이 편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왔다. 믿을만한 회사인 소모비전에서 가공부터 사후관리까지 확실하게 보장해 드릴 것이다. 안경사분들이 신뢰하는 제품. 그로 인해 소비자들이 안경원에서 먼저 찾는 제품이 출시됐다고 자신한다. '맥스트리머 와일드 콕'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