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추천 TIP ③
캣츠아이.다각형… 트렌디한 쉐입의 선글라스로 커플템 제안




백화점, 면세점 등에 선글라스 고객을 많이 빼앗겼다고 하지만 '렌즈에 도수를 넣어야 돼서' 혹은 '전문가들이 피팅까지 해주는 것이 만족스러워서' 등의 이유로 안경원에서 선글라스를 구매하는 고객도 적지 않다. 소비자들이 "선생님, 저에게는 어떤 선글라스가 잘 어울릴까요?"라고 질문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꼭 맞는 선글라스를 추천할 수 있도록 유통·제조사의 릴레이 팁을 전한다.


Q. 20대 직장인 커플인 A양과 B군은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긴다. 근거리로 드라이브를 가거나 캠핑을 즐기기도 하고 등산도 자주하는 편이다.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커플인 만큼 이들에게 있어 선글라스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이미 여러개 선글라스를 보유하고 있는 이 커플에게 고민거리가 생겼다. 색다른 디자인을 구매하고 싶은데 너무 튀는 디자인은 소화할 자신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마치 커플 아이템이 아닌 듯, 맞는 듯한 선글라스를 찾고 있다. 이 커플에게 어떤 선글라스를 추천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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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구 쉐입이 독특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캣츠아이부터 올해 셀럽들이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는 다각형 쉐입까지 트렌디함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소비자들 입장에서 셀럽들이 착용한 선글라스를 구매하고 싶어도 너무 튀어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이 들기 마련이다. 데일리로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선글라스 제품은 희망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난한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20대들의 취향.

평소에 새로운 디자인을 희망하지만 선뜻 시도해보지 못하는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소비자들이 한 번 도전해볼 수 있을 선글라스를 소개한다.

하우스 아이웨어 전문 상하팩토리는 커플 아이템으로 함께 구매해도 손색이 없는 녹스(NOX)와 코코(COCO) 등 두 가지 제품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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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COCO)
녹스
녹스(NOX)

여성착용컷
우선 여성용 선글라스인 코코는 이탈리아산 아세테이트를 사용해 고급화 전략을 꾀했다. 캣츠아이 형태의 선글라스는 안구 쉐입의 상단 부분의 포인트가 인상적이다.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수채화 느낌의 프린트가 개성이 넘쳐보이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물론 컬러나 디자인이 과하지도 않다. 특히 농도가 짙은 컬러감이 돋보이는데 핑크, 퍼플, 블랙, 호피 등 4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피로감을 줄이는 편광렌즈를 사용하고 티타늄으로 만든 코패드는 물놀이 할 때 착용해도 트러블 걱정이 덜하다.

남성착용컷
커플이 함께 안경원을 방문해 구입해도 좋지만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무난하면서 트렌디한 제품이 많다. 상하팩토리는 유니크한 육각형의 올 티타늄 제품인 녹스를 소개했다. 특히 녹스는 조금 내려 쓰면 더욱 패셔너블함을 강조할 수 있다는 것이 설명. 쉐입이 독특한 만큼 컬러는 심플하다. 선글라스 전면부는 티타늄 소재를 돋보이게 하는 실버컬러로 마감됐다. 단일 컬러의 안구쉐입이 심심하다면 렌즈 컬러에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블루, 그레이 등 선택이 가능하다.

blessjn@fneyefocus.com 노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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