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빌 팽트 전시장서 4일간
홀 업그레이드.다채로운 행사


silmo 2016 pop up
프랑스 국제안경전시회(silmo·이하 실모)가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 팽트(paris nord-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실모는 홀 구성을 업그레이드 하고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실모는 안경산업의 발전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편, 최신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프랑스 파리를 넘어 터키 이스탄불, 호주 시드니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새로운 장소에서 론칭할 계획을 갖고 있다.

50주년을 맞아 과감한 도전을 시작한 프랑스 실모전시회는 1996년부터 운영된 고급 안경테 및 선글라스 브랜드를 전시하는 빌리지관의 명칭부터 버릴 예정이다. 가격대, 제작방식 등을 고려해 보다 세분화된 테마별 전시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와 기술, 이전에 없던 제품을 찾고 있다면 안경원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안하는 'xperience store'(hall 6)를, 테마별 신제품을 찾는다면 'pop up'(hall 6)을 찾으면 된다.

또한 프랑스 실모에 참가하는 방대한 업체들과 브랜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참가한 업체와 참관객 간의 매치 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도입해 무료로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는데 참관객이 관심있는 품목, 업체를 검색해 사전에 미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뿐만 아니라 다음 전시회까지 1년 내내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50주년을 맞이해 기념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 중이다. 프랑스 실모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전시회 기간인 10월6일부터 9일까지 생일을 맞은 업계인은 특별한 자리를 통해 함께 촛불을 끄는 등 축하의 시간을 갖고 선물을 증정한다. 또 실모 금상 시상식을 개최하는데 모든 참가업체 관계자, vip 등 총 3,500명을 초청하며 특별상과 패션·디자인 부문이 추가됐다. 그동안 역사에 족적을 남긴 상징적인 제품, 서비스, 컬렉션 등을 선보일 무대도 마련된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것으로는 국내에서 한국관에 25개사, 개별 참가 17개사가 참관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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