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6~9일 4일간
국내선 42곳 참가 신청
기념파티 엑스트라쇼도
신임대표에 아몰리에 모렐
매치 메이킹 시스템 첫 선
관심 업체·브랜드등 탐색
silmo 2016 전경


프랑스 국제안경전시회(silmo.이하 실모)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6일부터 4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 팽트(paris nord-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리는 실모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더욱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알찬 전시회를 위해 막바지 준비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는 국내 업체에서 한국관에 25개사, 개별 참가 17개사가 참가를 신청했다.

올해 실모는 크게 3가지 비전을 내걸었다. 세계 최고의 광학 전시회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안경시장 발전의 최첨단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혁신을 제시하고 비지니스, 네트워킹, 교육, 훈련 등 다방면에서 방문객 및 출품업체의 기대를 효과적으로 충족하는 것이다.

프랑스 실모에 참가하는 업체들과 브랜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참가한 업체와 참관객 간의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는데 참관객이 관심있는 품목, 업체를 검색해 사전에 미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뿐만 아니라 다음 전시회까지 1년 내내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50주년을 맞이해 기념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 중이다. 프랑스 실모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엑스트라쇼(xtrashow)'를 마련하고 전시회 기간인 10월6일부터 9일까지 생일을 맞은 업계인은 특별한 자리를 통해 함께 촛불을 끄는 등 축하의 시간을 갖고 선물을 증정한다.

silmo d' or (실모도르) 시상식도 열린다. 모든 참가업체 관계자, vip 등 총 3,500명을 초청하며 특별상과 패션.디자인 부문이 추가됐다. 그동안 역사에 족적을 남긴 상징적인 제품, 서비스, 컬렉션 등을 선보일 무대도 마련된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온 오라 투 뷔(on aura tout vu)' 기업의 livia stoianova와 yassen samouilov 디자이너가 담당한다.

한편, 신임 실모 파리 대표에 아멜리에 모렐(amelie morel)을 선출했다. 아멜리에 모렐은 130년 이상 프랑스 안경산업을 연구한 모렐 기업의 홍보이사로서 50주년을 맞은 중요한 실모 전시회의 지휘자가 될 것이다.

blessjn@fneyefocu.com 노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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