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티카 코리아 뉴컬렉션 수주회 성료 올 들어 세번째… 프라다.버버리 등 10여개 브랜드 주력 브랜드 레이밴·오클리 신모델에 관심 집중돼 클럽마스터.홀브룩 브랜드 베스트 신규 라인 첫공개
세계적인 아이웨어 그룹 룩소티카 코리아(대표 알레시오 페라레소)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올들어 세 번째 뉴 컬렉션 수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룩소티카의 주력 브랜드인 레이밴(RAY-BAN)과 오클리(OAKLEY)를 위시로 해 프라다(PRADA), 알랭미끌리(ALAIN MIKLI), 스탁(STARK), 올리버피플스(OLIVER PEOPLES), 불가리(BVLGARI),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미우미우(MIU MIU), 알마니(ARMANI), 버버리(BURBERRY),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를 선보였다. 알랭미끌리와 올리버피플스는 안경사 집중도를 고려해 6층에 따로 부스를 마련했다.
룩소티카의 대표 브랜드인 레이밴은 메인부스에 자리해 기존의 베스트 라인은 물론이고 블레이즈, 에비에이터, 클럽마스터, 클럽라운드, 이볼브 신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볼브는 렌즈 색상이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변색 라인으로 안경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 최고의 히트작인 클럽마스터 역시 아이브로 고유의 세련미와 댄디함을 과시하며, 클래식과 퓨처리즘을 결합한 고퀄리티의 신모델들을 선보였다. 레이밴의 시그니쳐 라인인 에비에이터는 한 단계 진화된 보잉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레이밴은 스퀘어, 라운드 등 다양한 안구 형태에 레이밴만의 독특하고 특화된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을 내놨다. 유니크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성을 추가한 다양한 제품 라인은 레이밴의 품격과 관록을 느끼게 해줬다.
멀티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는 스포츠, 데일리 라인 할 것 없이 안경사들의 참관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오클리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홀브룩 신모델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안경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 홀브룩 고유의 편안함과 세련미가 돋보였다. 또 1월에 첫선을 보인 얼굴 형태에 따라 브릿지 교체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얼굴에 맞는 아이웨어를 선택할 시간적인 제약을 덜 수 있는 '트루브릿지 컬렉션'이 여전히 큰 관심을 받았으며, 한층 새로워진 '프리즘 컬렉션'은 로드, 트레일, 골프, 필드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디자인을 세분화해 눈길을 끌었다.
프라다는 레이밴, 오클리와 더불어 브랜드 인기만큼이나 국내 아이웨어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베스트 컬렉션과 프라다만의 세련미와 시크함이 돋보이는 제품들이 안경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벨뱃 소재를 사용한 신제품이 큰 관심을 받았으며, 틴티드 렌즈 형태의 신모델도 눈길을 끌었다. 아르마니는 전체적으로 투브릿지나 플랫렌즈를 활용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하우스 아이웨어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올리버 피플스는 특유의 빈티지함이 묻어나는 고급스러운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특히 지난 5월 수주회 때 선보인 론칭 30주년 기념 캡슐 컬렉션은 알랭미끌리의 브랜드 시그니쳐인 야자수 패턴을 올리버 피플스의 그레고리 팩과 레믹 프레임에 적용해 여전히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올리퍼피플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엔틱함이 묻어나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룩소티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수주회는 보다 넓고 편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레이밴과 오클리에 대한 안경사분들의 관심이 큰 만큼 부스배치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퀄리티 있는 수주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