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나 오토바이 등 라이딩을 통해 짜릿한 스피드의 쾌감을 즐기는 이들에게 가을은 그야말로 천국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을 날씨는 야외 활동만으로도 가을 특유의 경치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이에 가을 라이딩을 위해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려는 라이더들의 손길 역시 분주해 지고 있다. 특히 라이딩 보다 패션에 더욱 신경을 쓰는 이른바 '패피'(패션피플의 줄임말) 들은 라이딩 용품 하나를 고를 때에도 디자인과 기능 모두를 유심히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최근 안전은 물론 스타일도 포기할 수 없는 패피족 라이더들을 위한 이색적인 디자인의 라이딩 용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포츠 고글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가장 적합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룩소티카코리아(대표 알레시오 페라레소)의 대표 브랜드 오클리의 '죠브레이커(Jawbreaker)'는 스포츠 고글의 완전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오클리라는 브랜드 프리미엄은 물론 제품의 기능과 패피들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는 화려한 디자인은 올 가을 라이더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죠브레이커'와 함께 추천할 만한 다양한 라이딩 아이템을 살펴보자
■앞서가는 스타일로, 스포츠 스타들이 애용하는 오클리 '죠브레이커'
'죠브레이커'는 사이클링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스포츠 선글라스로 가장 큰 특징은 통렌즈와 공기가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설계된 환풍구가 어우러진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엣지를 살린 전면부터 일자형 다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한층 강렬하고, 역동적인 라이딩을 연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사파이어, 루비 등 다양한 색상들의 조합을 선보이며 보다 개성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선글라스 하나로 포인트를 줄 수 있어 패션피플들에게는 더욱 활용도가 높다. 또한 오클리 특유의 '삼지점 지렛대 시스템'을 통해 코와 귀가 눌리지 않아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하고, 헬멧과 함께 착용하기에도 쉬워 라이딩과 같이 속도감이 생명인 익스트림 스포츠에 적합하다.
룩소티카코리아의 오클리 관계자에 따르면 "죠브레이커는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춰 '마크 카벤디시'를 비롯해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들이 애용하고 있는 모델"이라며 "시원한 가을을 맞아, 오클리 죠브레이커 제품을 통해 진정한 라이딩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라이더들의 영원한 로망, 비바스튜디오 '클래식 라이더 재킷'
라이더의 상징이자 이제는 대중적인 가을 패션 아이템이 된 라이더 재킷 하나면 충분히 멋스러운 가을 패션을 완성할 수도 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의 대표주자 '비바스튜디오'가 2017 A/W 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클래식 라이더 재킷'은 거친 느낌을 살린 우피 원단과 자연스러운 광택이 어우러져 라이더 재킷 특유의 멋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캐주얼한 패턴을 살려, 라이더 재킷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활동적인 분위기까지 더했다. 더불어 가죽의 적당한 두께감과 무게감으로 착용감이 우수한 것은 물론, 암홀 안쪽에 부분 파임 디자인을 적용해 라이딩과 같은 역동적인 움직임에 최적화됐다.
■심플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삼천리자전거의 '아카이브'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전거 역시 등장했다. '삼천리자전거'가 선보인 픽시 자전거 '아카이브(ARCHIVE)'는 픽시 고유의 심플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제품이다.
프레임 접합 부분을 매끄럽게 만들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프레임의 다운 튜브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다양하게 보이는 데칼을 적용해 보다 감각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색상은 블랙·화이트, 화이트·갤럭시블랙, 바이올렛·네온그린, 블랙·핑크 등 총 4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