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어린이 특성고려 우수해

토마토안경

키즈 안경테 1등 기업인 토마토안경(대표 김승준)이 일본 굿디자인상(Good Design Award)에서 한국 안경으로는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시상식은 지난 1일 그랜드 하얏트 도쿄 호텔에서 열렸으며 김승준 대표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일본의 굿디자인상은 공익 재단법인인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1년에 한 번씩 훌륭한 디자인으로 판단되는 제품 및 대상을 선정한다. 공업제품에서 상업모델, 건축, 이벤트 활동까지 폭넓은 영역에 걸쳐 심사를 진행하는 만큼 일본에서 유일하게 종합적인 카테고리로 디자인을 평가한다.

현재까지 3만건 이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약 700건에서 1300건의 디자인이 선정된다.

토마토안경을 선정한 심사위원단은 "성장하는 어린이의 신체적 특성을 최대한 배려해 다양한 크기와 소재를 갖춘 안경이다. 얼굴은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형태가 변화한다. 특히 연약한 코뼈에 압박을 주지 않도록 고려해 신체적·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제품과 브랜드의 신뢰성을 확립한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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