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 수 부천 대성안과 검안실장

난독증은 문자의 인지 및 글자의 기억과 관련이 있어서 난독증을 때때로 '중위급 성적의 증세'로 지나치기 쉽다. 이 증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이들의 공부가 늦어 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위급 부모들에 의한 변명으로 여기기 쉽다. 그렇지만 난독증이 널리 알려진 서구에서는 전체 인구에 걸쳐 발생함으로써 분명해졌는데 이는 다른 방면에서 발전이 좋은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에게서 알아내기가 더 쉽다고 한다. 즉 난독증은 지능에 영향이 없으며 이러한 사람들은 흔히 시각적인 미술이나 음악, 연극 등에서 탁월한 편이다. 특히 생활과 관련된 분야에서 성공의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수입사 홈페이지의 내용으로 보면 우리들 중에 잘 알지 못하고 있지만 물리학과 현대 음악, 법률과 같은 다른 분야에서 우리 현세대의 지도급 인사라고 생각되는 많은 사람들이 난독증 보유자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이작 뉴턴, 아인슈타인, 에디슨, 케네디, 처칠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리스트업 돼 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선구자 3인 조지 워싱턴, 벤자민 프랭클린, 토마스 제퍼슨 전 미국 대통령도 난독증 보유자로 기록돼 있다.

따라서 우리는 생물학적 견지에서 난독증 보유자들에게 활동적으로 도움을 줄 필요가 있는데 난독증 보유자의 뇌는 모든 분야에 즉, 사업·패션·과학·음악 그리고 군사 분야까지 어떤 번쩍이는 결과와 큰 업적을 창조해오고 있었다. 일단 우리가 난독증의 생물학적 근원과 난독증 보유자가 우리의 세계 속에 가져왔던 혜택과 완성들을 인식한다면 현재의 과학적 대상파악의 방법은 난독증을 선물로 봐야 하며 난독증을 장애로 보고 있는 시야를 바꿔야 한다.

수입사 홈페이지의 국내·외 연구결과로는 특정하게 착색한 렌즈가 눈에서 뇌까지 정보가 전달되는 통로에서의 불균형을 수정해 줌으로써 난독증 보유자에게 생기 넘치는 생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연구로 증명했다. Cantor & Nissel Limited의 안과 고문인 해리스(David Harris) 박사가 난독증에 대한 크로마젠 렌즈의 이용 방법을 개발했다. 그는 400명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의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크로마젠의 착색한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피검사자의 90% 이상이 읽기, 쓰기와 이해력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을 보여 줬다. 또 최소한 45% 정도는 평가 6개월이 지난 후에 읽기와 쓰기, 손으로 쓰기 숙련도에 개선을 보였다. 어린이 각각의 성적은 6개월의 기간을 통해 측정됐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피검사자들은 그들의 학급동료들에 비해 학업부진이나 학습무능을 보여주는 이유로 선발됐다. 이미 피검사자들의 86% 이상이 학업이나 협동심 등에서 잘하는 것이 약간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다른 방법으로 노력해 오고 있었다. 말하자면 안과 고문은 "난독증을 해결하고자 이용된 여러 방법들은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을 것이며, 그 중 성공적인 처방은 임상의(臨床醫)와 난독증 보유자들이 경험했던 중에서 가장 편하고 쉬운 이용 방법에 따른다"라고 말했다. 크로마젠 필터는 '이용 여부'의 결단을 내리기가 빠르고 쉬우면서 반응도 상대적으로 빨랐다.

그는 이어 "심리학적으로 동기부여와 기타 공부하기 위한 다른 도움도 역시 교육 성취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부분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런 까닭에 유일한 요소인 필터만을 따로 생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이들 대부분의 경우에서 렌즈는 난독증 보유자들에게 그들의 쉼 없는 인생의 여정에서 첫 출발의 역할이 되어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큰 혜택 중에 하나는 난독증 보유자들이 크로마젠 필터의 이용으로 자신감이 크게 살아났다는 점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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