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ITC 뉴컬렉션 서울.부산 수주회
프리미엄 토털브랜드 한자리에
디자인 변화 '톰포드'도 큰관심
에스까다.셀린느 신모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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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아이웨어 전문기업 세원ITC(대표 이원재)가 지난 16일과 18일 서울(청담동 베디베로 스퀘어 1층·6층)과 부산(벡스코 1전시장)에서 안경사 대상 뉴컬렉션 수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서울 수주회에서는 세원의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패밀리세일 수주회를 함께 열었으며, 베디베로, 톰포드, 에스카다, 몽클레어, 셀린느 등의 신모델들을 다수 선보였다. 수주회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안경사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6층 메인에 디스플레이된 베디베로는 작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스타' 시리즈가 눈에 띄었다. 트렌디한 쉐입과 별 패턴이 삽입된 템플이 포인트인 '스타' 시리즈는 올해도 베디베로의 베스트 컬렉션으로 손꼽힌다. 또 화사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틴트렌즈를 사용한 제품들 역시 베디베로 특유의 디자인과 잘 어우러져 안경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쥬얼리를 포인트로 한 신제품들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베디베로는 도수테 신모델도 함께 선보였는데 일본 베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신제품들은 트렌디한 쉐입과 더불어 탁월한 착용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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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의 대표 토털 아이웨어 브랜드인 톰포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투브릿지 보잉 스타일 제품을 비롯해 고급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인 라이트한 스타일의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특히 배우 김래원이 착용해 화제가 된 'TF542'모델의 독특한 템플디자인이 포인트인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트렌디한 아이브로 스타일 역시 톰포드의 고급스러운 매력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다.

선글라스 컬렉션만을 선보인 몽클레어는 트렌디하고 무난한 쉐입에 몽클레어 특유의 브랜드 로고가 돋보이는 템플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몽클레어 특유의 댄디함은 국내 트렌드와도 잘 매치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0~50대 여성들에게 워너비 아이웨어 브랜드로 꼽히는 에스카다는 오버사이즈 쉐입에 특유의 컬러감으로 젊은 층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마담테 위주의 컬렉션에서 타깃 에이지를 대폭 낮춰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을 만한 제품들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고 세원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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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와 협업해 눈길을 끈 셀린느는 올해는 월드 핏 제품만을 선보였지만 내년부터는 세원 본사에서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아시안 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다소 과감한 스타일의 제품을 다수 출시했지만 내년부터는 한국적 디자인 감성을 접목한 다양한 신모델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수주회를 개최한 세원ITC 관계자는 "이번 수주회는 안경원과 상생을 모토로한 세원의 영업방침을 안경사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 특히 1층에서 개최한 패밀리세일 행사는 안경사분들께 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전 제품들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다양한 신모델들과 함께 안경사분들과의 상생을 위한 영업정책을 통해 안경산업의 발전을 이뤄내는 한 해로 만들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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