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더블유, 선데이섬웨어 S/S컬렉션 론칭쇼
이탈리아 몬도티카에 인수후 첫컬렉션
루벤.재거.오딘.헌터 등 다양한 디자인
브랜드 라인업.제품 퀄리티 더욱 강화
"한국, 트렌드 변화 매우 빨라
아시아시장 중 영향력 큰 편"
선데이섬웨어1


멀티 아이웨어 레이블 오피스더블유(대표 정화영)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쇼룸에서 '선데이섬웨어(SUNDAY SOMEWHERE)'디자이너 초청 S/S컬렉션 론칭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론칭 쇼는 선데이섬웨어가 이탈리아의 아이웨어 전문기업 '몬도티카(MONDOTTICA) 그룹에 인수돼 한국에 첫 신규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로 본사 디자인팀이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선데이섬웨어가 이날 선보인 뉴컬렉션인 '젯 셋(Jet Set)'은 선데이섬웨어의 12가지 새로운 스타일의 선글라스 컬렉션이다. '루벤' 모델은 자신감 넘치고 스타일리쉬한 오버사이즈 보잉 실루엣 선글라스다. '재거'와 '오딘'은 남성들을 위한 두 개의 유니크한 프레임이며, 여성들이 써도 무난한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델리아'와 '헌터'는 평범한 사람들은 손에 넣을 수 없는 70년대 풀사이드 글래머 스타일의 프레임이라고 본사 디자이너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가장 히피스러운 프레임으로 얇고 가벼운 메탈 소재에 다양한 컬러를 조화롭게 표현한 '데이지' 제품이 눈에 띄었다.

전체적으로 이번 컬렉션에서 선데이섬웨어는 다양한 프레임 형태는 물론이고 컬러의 다양함이 강조됐다. 또 틴트렌즈를 사용해 트렌디하면서도 레트로 무드가 물씬 풍기는 제품들을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드러냈다.



데이브엘리슨
인터뷰 - 데이브 앨리슨 디자이너

한국에 방문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주 목적은 선데이섬웨어의 가장 최근 컬렉션인 '젯 셋'의 재론칭을 오피스더블유와 함께 열기 위해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서울을 매우 사랑한다.

한국의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오피스더블유와는 꽤 오랜기간 함께해 오고 있다.

오피스더블유의 '랄프(정화영 대표)'와는 친분이 깊다. 6년전 쯤 내가 한국에 대해 잘 모를 때, 한국안경시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선데이섬웨어 브랜드를 함께 해보자는 생각이 서로 통했다. 그렇기에 오피스더블유는 우리와 비즈니스 파트너일뿐만 아니라 깊은 프렌드십을 공유하고 있다. 또 오피스더블유는 한국에 꾸준히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줬다. 우리는 이제 오피스더블유와 함께 빛날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

한국안경시장은 어떠한 특징이 있나.

한국시장은 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트렌드에 있어 가장 영향력이 큰 시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트렌드의 변화는 심한 편이지만 이로 인해 아시아 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웨어 디자이너 입장에서 보면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다.

2018년도 뉴 컬렉션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

'젯 셋' 컬렉션은 '세인트 트로파즈'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매우 얇고, 가벼우며 전체가 메탈로 이뤄진 프레임이다. 컬러 메탈과 틴트렌즈들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우리에게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또 럭셔리한 풀사이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제품이기도 하다.

한국은 안경사라는 특별한 전문가 그룹이 있다. 전할 말이 있다면.

선데이섬웨어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우리 선데이섬웨어를 취급하지 않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주셔도 될 것 같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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