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정직하게 판매하는 것이 저희 매장의 노하우입니다.”

인천시 부평역 근처 도로변에 위치한 (주)글라스스토리 부평본점(원장 박청진)은 주고객인 10∼30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안경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들도 권용호 점장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20대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젊은층의 취향을 파악, 다양한 제품을 권하고 있다.

또한 1층은 안경, 2층은 콘택트렌즈로 특화된 별도의 공간을 마련,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매출향상에도 일조하고 있다.

▲ 권용호 (주)글라스스토리 부평본점 점장

박청진 원장은 “70% 이상이 젊은 여성고객으로 렌즈의 판매 비중이 높아 일반 대형매장에서 갖추고 있는 콘택트렌즈의 두 배 이상을 구비, 가격도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일회용 콘택트렌즈 전 제품은 물론 컬러렌즈는 300가지 종류의 제품을 보유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와함께 젊은층의 관심사인 선글라스 부분도 명품, 하우스브랜드 등 베스트 상품은 모두 갖췄으며, 중·저가의 패션안경테 코너를 마련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권용호 점장은 “손님이 찾는 제품이 없어서 판매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며 “특히 베스트 모델의 경우 다량 보유해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진열품이 아닌 새상품을 전달해 고객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멤버십카드를 발급해 구입한 상품의 5%를 적립, 1000점 이상이면 바로 사용가능하게끔 했다.

이와함께 고객관리카드를 통해 6개월, 1년에 한번 상품권을 dm 발송해 매장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콘택트렌즈보상제’를 통해 안경원에 근무하는 전 안경사가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기준에서 제품 a/s가 이뤄지기에 고객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

매장 내 할인은 1년에 한번 진행되는 수험생할인과 선글라스 할인이 있으며, 이 행사는 이달 말까지이다.

권 점장은 “사계절 내내 하는 세일이 아닌 특정기간 행사로 진행되는 세일이라 고객에게 가격의 거품이 있다는 인식은 없앴다”며 “누진다초점렌즈의 경우 20∼30%의 할인이 이뤄지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원활한 판매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선 트렌드를 읽어야 하는 업종인 만큼 글라스스토리 부평본점은 직원교육에도 힘쓰고 있는데 콘택트렌즈 제조회사의 교육 강사가 분기별로 매장을 직접방문, 필요한 교육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 패션안경테 코너를 별도로 운영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고객에게 제대로 된 상담을 할 수 있어야 고객들이 만족한다는 박 원장의 경영방침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 이달 말까지 선글라스 할인을 하고 있는 부평본점 외관모습.


이외에도 직원들의 능률향상을 위해 1년에 한번 해외연수를 실시, 참가한 안경사들은 선진 안경산업을 접할 수 있어 좋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하는 박 원장의 경영방침이 좀 더 발전하는 글라스스토리 부평본점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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