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타운(대표 김상무)이 스타마케팅의 정점을 찍으며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흔히 스타마케팅은 전속모델을 발탁해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진행하는 경우와 스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타면서 자발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스팟성 등이 있다. 렌즈타운은 이 두 가지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소비자를 렌즈타운으로 유입,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렌즈타운이 스타마케팅을 처음으로 시도한 것은 세계적인 유투버 포니(PONY)와의 콜라보였다. 포니는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달하면서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뷰티 유투버 중 톱을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콘택트렌즈 제품을 소개하고 협업을 해왔다. 그런 포니가 최초로 렌즈타운과 손을 잡고 자신만의 브랜드인 '퍼스트릿'을 선보였다. 렌즈타운의 퍼스트릿 제품은 포니가 디자인부터 패키지 작업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애정을 쏟은 렌즈다.
퍼스트릿은 어반그레이, 브라운, 블루, 그린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포니는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퍼스트릿 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메이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일명 '포니렌즈'가 좋은 반응을 보이며 10~20대 여성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자 렌즈타운은 한류 아이돌 몬스타엑스와 배우 한소희를 모델로 발탁하고 더욱 공격적인 스타마케팅을 펼쳐나갔다. 지난 5월, 몬스타엑스 멤버 한 명 한 명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한 렌즈를 선보인 렌즈타운. 3가지 디자인과 7가지 컬러로 선보인 몬스타엑스 렌즈는 팬들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매출 상승곡선을 타게 됐다. 기존에 없던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흔하지 않은 컬러 조합이 팬들 사이에서 마치 내가 좋아하는 멤버와 닮게 느껴졌던 것일까.
출시 직후 1만팩이 팔려나가며 화제를 모으면서 순식간에 SNS에서는 몬스타엑스 렌즈로 도배가 됐다. 렌즈타운 매장이 없는 지역은 대리구매까지 부탁하는 글이 줄을 잇게 된 것이다. 특히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콘서트에서 렌즈를 홍보하자 그 주변 매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해프닝도 있었다. 몬스타엑스가 단순 렌즈 이름만 빌려주고 화보촬영만 했다고 한다면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없었을 지도 모르지만 디자인 회의에 참석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하는 만큼 멤버들의 애정이 돋보인다.
전속모델 배우 한소희
배우 한소희는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렌즈타운 원데이 신제품인 '라일리퓨어'를 착용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서 셀프 홍보에 나섰다. 단순 계약관계로 성립된 모델에서 벗어나 자신이 홍보하는 제품에 대한 애정을 맘껏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오는 9월 tvN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도 상황에 어울리는 렌즈를 착용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신곡 '뱀(baam)'으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걸그룹 모모랜드 연우, NCT, 업텐션 등 많은 아이돌들이 렌즈타운 제품을 착용한 인증샷을 올리면서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매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들은 '좋아하나봄'부터 '퍼스트릿', '럽문', '루나프리즘' 등 렌즈타운 베스트셀러 제품을 착용하며 무대나 화보에서 눈빛 스타일링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렌즈타운 마케팅팀 관계자는 "많은 스타들의 애정에 힘입어 포니와의 2차 콜라보뿐만 아니라 인기 걸그룹과의 콜라보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몬스타엑스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준비 중이다.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렌즈타운을 방문하는데 충분한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