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룩소티카 그룹이 전개하는 레이밴(RAY-BAN)은 1920년대 미 공군에서 처음 쓰여지기 시작해 현재는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멋내기만을 위한 화려하거나 난해한 디자인이 아닌 착용자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브랜드인 만큼 실용적이고 완성도 높은 제품력으로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올해 레이밴 역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이웨어 브랜드답게 도전적인 디자인 혁신을 이뤄냈다.
대표 라인인 제너럴(General)과 에비에이터(Aviator)는 유행을 잘 타지 않는 라운드 한 쉐입을 통해 레이밴만의 브랜드 감성을 표현했다. 어떤 상황에도 어울리는 제너럴은 부드러운 사각형 엣지가 돋보이는 쉐입과 오리지널 제너럴에 적용된 플랫 메탈 더블 브릿지로 포인트를 줬다.
에비에이터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쉐입과 함께 핑크, 퍼플, 오렌지, 그레이 등 파스텔톤 렌즈와 상징적인 골드, 실버, 블랙 프레임으로 제공되며 빛이 훨씬 밝은 상황에서도 시스루에서 더욱 짙은 톤으로 변화해 최적의 시야를 선사한다.
작년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메탈 라운드의 정석을 선보인 이볼브(Evolve)는 플랫 렌즈 위에 4개의 새로운 워시드 파스텔 쉐이드가 적용되고 고급 메탈 프레임과 조화를 이뤄내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을 연출해냈다. 원피스 렌즈가 포인트인 윙스(Wings)는 대담한 오버사이즈 쉴드 쉐입과 고급 플랫 메탈 템플, 상단 브릿지 등 독특한 원피스 노즈패드가 적용된 제품이다. 투명한 그라디언트 미러 쉐이드나 클래식 브라운 그라디언트 또는 다크 그린 렌즈 옵션이 가능하며 모든 제품에는 전설적인 윙스 로고가 새겨진 렌즈가 사용된다.
이외에도 스마트하고 감각적인 아세테이트 쉐입이 돋보이는 'RX 7151', 초경량 제품으로 정교한 스타일이 특징인 'RB 4296', 스마트하고 날렵한 디자인과 세련되고 디테일한 매력이 포인트인 'RX3596V' 등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레이밴만의 창조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