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미렌즈(대표 박종길)가 10만원대의 고기능성 안경렌즈 출시를 앞두면서 안경사들의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케미렌즈는 지난 상반기에 안경렌즈업계 최초로 10만원대 노안용 누진다초점렌즈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도 파격적인 가격의 운전자용 드라이빙 렌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누진렌즈와 드라이빙 렌즈는 보통 20만~40만원대 가격으로 형성돼 있으며, 기능성 주문형렌즈에 속한다. 품질은 물론 가성비까지 잡았다.
케미렌즈가 새롭게 선보인 드라이빙 렌즈인 'X-드라이브'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운전하기에 매우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밤 운전을 방해하는 가로등과 차량 전조등 빛의 눈부심은 물론 번짐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며 야간운전에도 필수적인 가시광선 투과율 또한 98% 이상으로 전방의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케미렌즈는 매년 렌즈의 기능은 더하고 가격은 뺀 가성비 우수한 고기능성 안경렌즈를 새롭게 선보여 왔다. 안경렌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0만원 중반대의 누진다초점안경렌즈 '매직폼 애니원 (MF-Anyone)'을 개발해 출시했고, 지난 6월에는 30만~40만원대의 고가인 스포츠 고글 전용 개인맞춤 렌즈를 20만원대로 낮춰 공급한 바 있다.
케미렌즈 마케팅팀 관계자는 "장기간 축적해온 신기술의 노하우로 렌즈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세이브해 왔으며 경기 불황으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