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어린이 근시, 어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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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근시 유병률(대한안과학회 참고)우리나라 10대 청소년 10명 중 8~9명은 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생의 근시 유병률도 1970년대 8~15% 내외, 1980년대 23%, 1990년대 38%, 2000년대 46.2%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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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50년 고도근시와 근시의 유병률근시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근시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는 주장이 크게 힘을 얻고 있다. 유전적 원인만으로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근시유병률이 3~4배 증가하는 현상을 설명하기 어렵기 ??문이다.(holden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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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정도에 따른 대비감도멜버른 검안 비전과학(Melbourne Department of Optometry and Vision sciences)은 다양한 근시 대상자의 대비감도를 측정했다. 대조군과 비교해, 고도근시에서 대비 감도가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고도근시는 추가로 조명을 더 밝게 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에실로학술4
단초점렌즈.마이오피락스 착용시간에 따른 도수 변화WHO에 의하면 2050년에는 전세계 인구의 49.8%가 근시, 이중 20%는 고도근시로 분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고도 근시의 눈은 백내장, 녹내장 등 흔히 생기는 질병들 외에도 중심망막 출혈증, 망막파열, 망막 박리 등 비교적 드물지만 실명과 관련된 아주 심각한 병을 일으킬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2억8500만 이상의 인구가 시력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42%는 교정되지 않은 굴절이상 때문에 발생된다(2015년 기준). 근시의 가장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는 국가는 한국(19세 성인 중 96.5%)과 베이징(17~18세 사이의 74%)을 꼽을 수 있다. 근시 유병률은 연령대와 지리적 위치에 따라 발병률의 차이가 큰 편이지만 최근 높은 교육 수준과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의 증가 등으로 인해 인종과 무관하게 발병률이 모두 높아지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근시로 인한 현재와 미래의 영향에 대한 우려로 호주 보건복지부는 WHO 사무총장에게 협의를 요청했고, 2015년 WHO 6개국의 임상전문가와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대학에서 공동회의 개최 후 고도 근시, 근시의 병리학적 결과에 대한 범위와 정의에 합의했다. 또 근시성 황반변성(MMD, myopic macular degeneration)이라는 용어의 임상적 도입과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협의했다.

주목할 것은 교정되지 않은 근시는 시력 장애의 주원인이며, 최근 일본, 상하이에서는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근시성 망막 질환(MMD, muopic macular degeneration)'이 보고됐다.(1)

근시는 직접적인 망막 손상 뿐 아니라 백내장의 위험과 녹내장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맥락막 신생혈관, 망막 파열, 망막 박리 등 비교적 드물지만 병리학적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원인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예로 -8.00D는 -4.00D 보다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10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2), 이는 고도 근시가 안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안과적인 질환뿐 아니라 고도근시는 광학적으로 선명함을 감소시키고, 대비감도 감소, 낮은 조도에서의 적응이 어려움, 눈부심 현상 후 더딘 회복 속도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나안으로 안보이는 문제뿐만 아니라 근시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질병이 시력손상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근시는 생기기 시작한 때부터 관리돼야 하는 질환이다.

근시 진행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현재로서는 없다. 단지, 근시 진행 속도를 조절해 고도근시로 갈 확률을 다소 낮추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먼저 야외활동의 비중을 높이는 것(1주일에 1시간의 야외활동은 2%의 근시 진행 완화 효과), 장시간 근업활동을 피할 것, 도수 변화가 있는 안경렌즈 착용, 기능성 콘택트렌즈 착용, 0.01%의 아트로핀 점안액 사용 등을 고려 할 수 있다.

'Ortho-K'는 특별하게 고안된 디자인을 가진 RGP렌즈로 밤새 착용하도록 한 후 각막을 일시적으로 편평하게 해 초점을 망막에 맺히도록 하는 방법이다. 'Ortho-K'는 적절한 피팅 프로토콜을 사용해 낮 동안 -6.00D까지 근시를 교정할 수 있다. 최근 여러 보고에 의하면 'Ortho-K'의 교육과 규칙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근시 진행속도를 최대 40% 낮춘다는 보고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효능 및 부작용이 평가되지 않아 더 큰 규모의 임상 연구가 요구된다.

반면 안경렌즈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안전하며, 손쉽게 근시 진행완화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안경렌즈는 △이중초점디자인 △가입도 디자인 △망막의 peripheral defocus 3가지가 있다. 이중초점디자인은 가장 높은 수준인 최대 60%의 근시 진행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위의 종류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외관상 심미적 불만족으로 인해 추천하기 어렵다.

에실로의 가입도를 가진 기능성 렌즈는 제3기관을 통해 약 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을 통해 성능이 검증됐다. Correction of Myopia Evaluation Trial(COMET)연구의 목적은 근시가 발병된 어린이에 대해 단초점렌즈와 누진다초점렌즈 착용시 근시 진행 결과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이 연구에서 총 469명의 어린이가 대상자로 선정돼 무작위로 단초점렌즈, 가입도 2.00D의 다초점렌즈를 착용했다. 3년동안 6번의 추적관찰을 했으며 중도탈락률은 1%였다. 3년만에 전체 PAL그룹의 근시 진행률은 14%의 감소 효과가 있었고, 높은 조절래그를 가진 내사위의 어린이에게 있어서는 37.2%의 근시 진행 완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진행완화에 효과적인 가입도수는 대규모의 임상시험 결과로부터 얻어진 값이다. 또 어린이에게 적합한 디자인을 찾기 위해 Essilor International myopia expert의 10년 이상 연구한 결과, 마이오피락스는 근시 어린이의 자연스러운 자세와 생리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인체공학 및 편안한 시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어린이 자세에 대해서는 중국과 싱가포르에서 두 가지 연구가 수행됐다. 어린이들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면서 일상적인 근거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근업시 어린이는 성인보다 더 가까운 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거리 및 근거리 시야 사이에서 높은 폭주가 요구되고, 어린이들은 눈 움직임보다 머리 움직임을 선호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 결과는 에실로 어린이 근시렌즈의 비전존의 수평적, 수직적 위치 설계에 고려돼 어린이에게 가장 적합한 디자인을 얻게 됐다. 착용자가 어린이다보니 근시 진행완화효과 만큼 중요한 부분이 바로 시기능 발달을 저해하지 않도록 양안에 선명한 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도수변화를 가진 렌즈들은 비점수차로 일반 단초점렌즈에 비해 다소 선명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에실로는 고위 수차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하는 기술(W.A.V.E.)을 적용, 양면디지털 서페이싱 가공(DDV)을 통해 높은 선명도를 제공한다.

근시는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또 초기에 근시 진행 완화를 위한 솔루션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린이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눈 관리를 위한 교육'을 하고, 주기적인 방문을 통한 시력검사로 근시를 보다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적합한 렌즈와 코팅·테를 추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경원에 어린이를 위한 코너를 만들어 보다 클리닉한 디스플레이를 해보는 것도 추천할 수 있다.




*출처 : ⑴The impact of myopia and high myopia.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Sydney, Australia 16?18 March 2015/ ⑵Myopia and effective management solutions. Points de Vue - International Review of Ophthalmic Optics Number 73 - Autumn 2016/ ⑶High Myopia: The specificities of refraction and optical equipment, Points de Vue - International Review of Ophthalmic Optics Number 73 - Autumn 2016
*정리 : 에실로코리아 교육팀 이현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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