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크 크리에이티브 레이블(대표 박인철)이 전개하는 하우스 브랜드 '스틸러(stealer)'가 밀라노 광학 박람회(mido·이하 미도)에 참가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내달 23일부터 25일가지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미도는 세계적으로 가장 명성이 높은 광학 전시회로 꼽힌다. 스틸러는 뛰어난 제품력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3회 연속으로 디자인랩 섹션에 출전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 미도에서는 새로운 스틸 소재와 다양한 디자인을 담은 2019 s/s 뉴 시즌 컬렉션과 함께 유니크한 디자인에 장인 기술을 접목한 일본 하우스 브랜드 유이치토야마(yuichi toyama)와 콜라보레이션한 빈티지한 제품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퀄리티와 정교한 제품 디자인, 그리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콜라보 제품을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하우스 아이웨어의 진면목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틸러는 뛰어난 퀄리티의 제품 컬렉션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아트웍과 크리에이티브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안경 광학 전시회인 실모(silmo)에 참가해 참신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브랜딩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유럽을 비롯해,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올해는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일본,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유명 백화점에서 단독 팝업스토어 운영 및 해외 유명 편집숍 입점과 협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