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성장성과 잠재력을 겸비한 국내 안경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안경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체인브랜드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안경매니져, 아이피아, 씨채널안경 등 400여 가맹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안경매니져(대표 김재목)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착한 프랜차이즈, 강한 가맹점'을 슬로건으로 2005년 출범 이후 체인본부와 가맹체인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단단한 신뢰를 발판으로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C/L 전문브랜드 '렌즈매니져' 론칭을 시작으로 해외진출 및 쇼핑몰 개설 등 가맹점 매출향상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사업전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안경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계 유명 보청기 브랜드 지엔히어링코리아 벨톤과 MOU를 체결해 보청기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안경원의 문제점이었던 전문성과 인력공급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1:1 보청기 맞춤교육에 중점을 둬 보청기사업 성장에 자신감 있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 달 만에 보청기매니져 15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2019년 보청기 업계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1%다. UN에서 공표한 기준을 고려하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고령화 사회로 정착한 이후 대한민국 노인성 난청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노인성 난청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의 30%가 난청을 앓고 있지만, 치료를 받는 사람은 그중 15%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보청기의 잘못된 인식과 전문성, 접근성 등을 문제로 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경매니저 김재목 대표는 기존 안경원에 보청기 시스템을 도입해 보청기매니져를 본격 론칭했다.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내세운 이혜정 팀장과 양지환 과장 등 보청기 전문인력을 통해 보청기 인식의 전환이 필요했던 난청 환자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4일 제1회 보청기매니져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경사와 일반사업자에게 보청기 시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문성을 교육하여 현재 업계 진출 한 달 만에 15개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3개 매장이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안경매니져의 체계적인 시스템에 보청기의 전문성이 결합돼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