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마트 드라이브 등
소비자 니즈 맞춰 2가지 출시
빛번짐.자외선 등에 시야확보
청광차단 가능 일상서도 착용

데코 드라이브렌즈2

데코비젼(대표 주해돈)이 두 가지 버전의 드라이브렌즈를 최근 출시했다. O.C 드라이브와 O.C 스마트 드라이브 등이다. 최근 시력감퇴, 빛번짐 현상 등으로 운전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이에 따른 사고의 발생으로 운전 전용 렌즈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렌즈 제조사에서도 다양한 드라이브 렌즈를 선보이는 추세.

데코비젼이 이번에 선보인 드라이브 렌즈는 사용자별로 니즈와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우선 O.C 드라이브 렌즈는 눈에 유해한 자외선 및 청색광을 차단해 주간, 야간 모두 편안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빛 번짐을 줄여주기 때문에 야간에 가로등과 간판의 네온사인 번짐에도 운전이 수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BPI 특허 염료를 사용해 눈부심을 유발하는 400~500nm 단파장 영역을 차단하는 것인데 국내에서 유일하다. O.C 드라이브 렌즈는 착색 농도가 20%로 운전시 편안하게 시선을 이동하는 것을 원하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O.C 스마트 드라이브 렌즈는 1.60 비구면 그린코팅을 채택, 일상생활에 유용한 청광 차단율을 높이고 드라이브 렌즈의 강점만을 확대시킨 렌즈다. '스마트'가 붙는 만큼 기능성에 있어 똑똑하다. 드라이브 렌즈의 빛번짐, 눈부심 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비강도를 강화했다. 특히 갑작스럽게 터널 등을 지나도 수월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명암이 확 차이나는 터널 등은 갑작스럽게 시야 상태가 변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눈앞이 흐릿해질 수 있다. O.C 스마트 드라이브 렌즈는 동공크기의 따른 변화를 빠르게 캐치하고 이를 시력적으로 서포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빛번짐을 제어하고 빛의 왜곡현상을 최소화해 사물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 눈부심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청색광까지 차단해 운전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자유자재로 착용이 가능하다. 청색광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의 화질을 더욱 선명하게 하려는 물질인데 이는 눈 건강을 해치는 주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톨레도대 연구팀이 사람의 눈과 비슷한 환경에서 청색광과 적외선, 가시광선 등 다양한 빛을 비췄더니 다른 빛에는 반응이 없던 망막의 시상 세포가 청색광에만 변형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 시상 세포가 파괴되면 황반변성 같은 노인성 눈 질환에 걸리기 쉽고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실제 2011년 9만1000명이던 국내 황반변성 환자가 5년 만에 14만6000명으로 무려 61%나 증가했다. 디지털과 IT산업의 발전에 따른 이면이라고 볼 수 있다.

O.C 스마트 드라이브 렌즈는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로 디지털 작업을 한 뒤 렌즈를 바꾸지 않고 운전을 해도 무리가 없다. 실내, 실외 구분없이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추천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lessjn@fneyefocus.com 노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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