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첫참가에 큰주목 받아
제품부각 시트지로 부스 표현
최초 EC 선글라스 10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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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스트릿 브랜드 'SNRD'를 전개하는 세컨드라운드(대표 배정현)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안경전시회 '미도(MIDO)' 디자인 랩에 참가해 전기 변색 선글라스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첫 참가였지만 여타 해외 브랜드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부스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부스에 전기 변색 선글라스를 표현하고자 렌티큘러 시트지를 사용했는데, 감각적이고 입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SNRD는 올해 첫 선을 보인 전기 변색 EC선글라스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EC선글라스는 전기 충전식 제품으로 올해 10월 정식 출시 예정이며,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전기 변색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C선글라스는 변색뿐만 아니라 방수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변색은 사용자가 매뉴얼 모드와 오토 모드를 선택 사용할 수 있다. 매뉴얼 모드는 비접촉식 근접센서로 변색 기능을 작동시키고, 오토 모드는 조도센서로 광량에 따라 투과율이 변한다. 디자인면에서도 EC선글라스는 기존 IT 안경이 갖고 있던 한계를 벗어나고자 노력한 흔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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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RD 관계자는 "이번 미도참가를 통해 SNRD만의 기술력에 대해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많은 해외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부스를 철거하는 순간까지 문의가 끊이지 않았으며, EC선글라스 외에도 스포츠 타입의 제품들이 콜라보레이션이나 OEM 관련해 큰 관심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SNRD는 독특한 컬러와 패턴이 강점인 스트릿 아이웨어 브랜드로 특유의 템플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감을 모든 제품에 적용해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보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수출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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