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개최로 혼잡도↓ 편의↑
50여개 업체참여 전시회 눈길

경기보수교육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이명석)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19년도 안경사 법정보수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개강식 등 사전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하고 강의시간을 더 할애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안경사회 이명석 회장은 개강사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따스한 봄날을 맞이해 2019년도 법정보수교육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동료애를 저버린 몰지각한 영업행태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로 당장 그만둬야 한다. 중앙회와 시도안경사회, 분회가 하나가 되어 우리의 전문적 가치를 바탕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안경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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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집행부를 이끌고 있는 김종석 협회장은 인천시안경사회에 이어 특강을 열고 처해진 난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김 협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개인의 발전과 함께 안경사 공동의 가치를 확보하고 희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해 12월 안경원 개설 장비 의무화의 복원과 실제적 검사 용어인 '굴절검사'로의 규정은 국민들에게 안경사 신뢰를 높이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안경사들의 힘은 너무나 약하다. 그러나 우리가 이를 외면하지 않고 회원들 모두가 함께 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협회는 건강한 업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중단 없는 싸움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첫 날 교육은 부천과 안산, 수원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동남보건대 홍성철 외래교수의 '직업 패러다임의 고찰'과 신성대학교 류동규 교수의 '굴절검사의 엔딩 포인트 결정' 강의가 있었으며, 둘째 날에는 구리, 평택, 남양주, 김포, 성남, 오산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국제대학교 박경희 교수의 '노안 콘택트렌즈 처방', 대전보건대 김흥수 교수의 '개정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로얄안경원 한찬희 원장의 'NCS, 문제해결능력' 강의가 진행됐다.

셋째 날에는 박경희 교수 강의와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COVD Korea 국제지부) 신효순 이사장의 '사시약시와 시기능 훈련', 한찬희 교수 강의가 의정부, 파주, 하남, 양주, 동두천, 포천, 양평, 연천, 가평, 고양, 화성, 안성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마지막 날에는 안양, 광명, 군포, 시흥, 의왕, 과천, 용인, 광주, 이천, 여주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홍아름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혁신경영' 강의 등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현장에는 국내 유수의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학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신일광학을 비롯해, 한국호야렌즈, 케미렌즈, 데코비젼, 토스, 휴비츠(씨아이엘광학), 한국톱콘, 미양광학, 시선메디칼, 알파캠, 위드옵티컬, 월드패션, 필론, 에이스옵틱, 필립,세양코리아, 반도옵티칼 등 50개 업체가 참가해 안경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ratio1234@fneyefocus.com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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