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맞는 안경테와 색상 잘 골라야 개성 뽐낼 수 있어

최근 안경이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최근 안경이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시력이 나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안경이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 안경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살려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안경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평소 시력이 좋더라도 전자기기의 사용 증가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는 사람도 늘어났는데 모니터, 스마트폰 등에서 발생하는 청색광을 차단해 시력을 보호하고 안구건조증을 예방해주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판매는 이 기간 4배(354%) 이상 증가했다.

오픈마켓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안경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품목별로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금속테 판매가 3배 이상(229%) 늘었고, 고급스럽고 단정한 인상을 주는 무테(171%)와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뿔테(61%) 판매도 모두 증가했다.

안경테 모양, 소재, 컬러, 무늬 등에 따라서 얼굴형이 달라 보일 뿐만 아니라 첫인상에서부터 전체적인 스타일링 분위기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다양한 안경테가 판매되고 있다. 안경테와 안경 모양에 따라 본인의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해 선택하면 더욱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둥근 얼굴은 각진 안경테가 어울린다. 둥근 얼굴을 가진 사람이 둥근 안경테를 쓰면 얼굴이 더 둥글게 보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둥근테는 각진 얼굴이 어울린다. 각진 턱이나 광대 등에서 풍기는 강렬한 인상을 둥근 안경테로 포인트를 줘야 인상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얼굴 폭이 좁은 역삼각 얼굴형은 윗부분의 폭이 넓은 안경테가 어울린다. 부각되는 이마의 넓은 관자놀이를 가려준다.

각진 얼굴형보다 더 턱과 광대가 발달한 얼굴형이라면 위가 넓고 아래가 뾰족한 안경테가 어울린다. 턱과 광대를 커버해 시선을 위로 분산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안경테 색상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안경테 색상을 고를 때 자신의 피부 톤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부 톤에 적합한 컬러의 안경 프레임을 선택해야 얼굴이 더 화사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얼굴형과 피부색에 맞춰 적절한 안경을 선택하면 장점을 부각할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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