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인기리에 방영한 미니시리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국내최초 코스프레(cosplay)렌즈 협찬이 매출증대로 이어지면서 틈새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기회에 방송협찬이 가져다준 매출증대에 한껏 고무된 표정으로 벨모아콘택트를 설명하는 벨모아콘택트(주) 박일환 대표이사는 2002년 “고객의 눈 건강과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념을 앞세워 회사를 설립했다.
설립당시 벨모아콘택트는 소프트렌즈 설비라인인 완전 캐스팅 몰드 자동화시스템과 하드렌즈 설비라인인 optoform80 초정밀 r.g.p시스템을 갖춰 설립된 후 아시아 최초 무인 자동화 컬러렌즈 라인과 꾸준한 r&d개발로 소프트 및 하드렌즈의 풀라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박일환 대표이사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kgmp인증과 유럽 ce인증, 중국 sfda인증, iso9001인증을 획득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습니다.”라며 강조하고 “2002년 설립이후 꾸준한 제품개발 등으로 벨모아 콘택트렌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작업에 전념해 왔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해외시장에서 인정한 벨모아 콘택트렌즈의 우수성을 이제 국내시장에 알리는 작업에 돌입했다. 2010년 국내시장 개척을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제품 디자인과 로고작업 등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심기에 여념이 없다.
박일환 대표이사는 국내시장 진출에 대해 “2011년 자동화라인 증설계획과 함께 ‘원데이 컬러렌즈’와 ‘실리콘 컬러렌즈’개발에 박차를 가해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실리콘 컬러렌즈’는 국내뿐만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최초로 발매 예정이어서 2011년은 벨모아 콘택트가 국내외에서 더욱 발돋움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김대곤 팀장은 “매스미디어를 통한 제품의 노출도를 높여 소비자와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조하고 “qr코드를 사용한 모바일 웹 개발 및 블로그 제작 등을 적극 활용하여 타업체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정보 및 사후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벨모아콘택트에서 생산되고 있는 렌즈는 고해상도 비구면 소프트렌즈 sm500와 sm700, 컬러소프트렌즈 bijou color 및 illusion color 시리즈와 양면 다중비구면 하드콘택트렌즈 bm시리즈가 있다.
특히 컬러렌즈에는 c.i.p공법을 사용하여 렌즈가 중합되는 과정에서 반중합상태에 이르렀을때 입자사이에 패턴을 삽입시키는 공법을 세계최초 개발하였고, 하드렌즈의 경우는 벨모아콘택트의 특허기술인 양면 다중 비구면 디자인을 베이스로 제품별 다양한 신소재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의 증상별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최근에 특허기술과 신소재로 개발한 소프트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 v.o.n과 하드콘택트렌즈인 flexi- art를 출시하였다.
벨모아콘택트(주) 박일환 대표이사는 ‘고객의 눈 건강과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철저한 제품관리를 강조한다. “콘택트렌즈는 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의료기기 제품으로 철저히 품질관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생산과정중 중 한가지만 잘못되어도 콘택트렌즈로서 가치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생산량 증대와 판매량 증가보다 고객불만이 없는 제품 즉, 고객의 눈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벨모아콘택트의 기업이념입니다.”라고 강조한다.
더 나은 제품 개발을 위해서 ‘제품의 기술력’, ‘조직원들의 조직력’, ‘고객의 만족도’가 충족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박일환 대표이사는 r&d 및 시스템 첨단화에 해마다 수십억원을 투자하여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콘택트렌즈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려 하고 있다.
권기혁기자
권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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