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화장을 하는 것도 좋지만 화장 도구가 지저분하다면 곤란하다. 피부에 염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눈에 직접 닿는 뷰러나 섀도 브러시, 마스카라 등은 더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뷰러는 축 늘어진 속눈썹을 아찔하게 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뷰러 위생 관리 시 속눈썹에 직접적으로 닿는 고무 부분을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뷰러의 고무 부분에는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등이 묻기 쉬운데 이를 그대로 둘 경우 컬링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세균이 눈가에 옮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뷰러의 위생 관리를 위해 아이 리무버 등을 이용해 수시로 고무 부분을 닦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뷰러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알코올이나 알코올 성분의 토너를 사용해 오염물을 닦아내면 된다. 잘 닦이지 않는 부분은 면봉을 이용해 문지른다.
마스카라의 위생도 중요하다. 마스카라를 한번 쓰면 오래 쓰는 사람이 많은데 유통기간은 미개봉 시 2~3년, 개봉 후 6개월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날짜가 지나면 버려야 한다. 마스카라 입구 부분을 늘 깨끗하게 관리하고 액이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을 잘 닫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마스카라 액이 굳었을 때는 따뜻한 물에 10분~15분 정도 마스카라 통을 넣었다 빼는 방법을 사용해야 내용물 변질을 막을 수 있고 위생적이다..
브러시 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크림 섀도, 젤 라이너, 컨실러, 파운데이션, 립스틱 등 유분이 들어 있는 제품에 주로 활용되는 브러시나 스펀지 팁은 천연 모보다 더욱 자주 세척해줘야 한다.
매일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렵다면 3일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세척해야 한다. 유분기가 있기 때문에 폼 클렌저나 주방세제를 이용해 메이크업 잔여물을 녹여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린스로 헹구면 된다. 세척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