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는 다양한 원인
슬프거나 웃거나 하품을 할 때 사람들은 눈물을 흘린다. 눈물은 어디서 나는 것이며 왜 나는 걸까?
눈물은 눈물길의 협착으로 인한 배출부전이나 안구 자극 등에 의한 눈물 분비 과다로 인해 고여 있는 눈물의 양이 증가하여 야기되는 증상이다.
눈물이 나는 이유는 고조된 감정 상태나 추위 또는 바람에 노출되었을 때 자연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편두통이나 각막 상처로 빛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가 있거나 알레르기 및 각종 감염이 있을 때 과도한 눈물 생성이 지속할 수 있다. 또 안구건조증에 의한 자극도 일시적으로 의한 눈물 생성 과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 같은 경우 눈이 건조한데 왜 눈물이 나느냐고 생각할 수 있다. 눈물은 눈 표면을 부드럽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보호막이 부실해지면 자극에 민감해진다. 건조해서 민감해진 눈 표면에 자극을 받으면 마치 눈에 티끌이 들어갔을 때처럼 반사적으로 눈물이 흐른다.
눈에 염증이 있을 때도 눈물이 난다. 흔히 눈병이라고 부르는 각결막염이나, 알레르기 결막염과 같은 염증이 있는 경우 눈이 충혈되고 가렵거나, 심한 이물감을 느끼게 되며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
눈꺼풀에 이상이 생길 때 눈물이 나기도 한다. 눈꺼풀은 안구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눈 깜빡임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환이 있는 경우나 눈꺼풀이 안이나 밖으로 말리게 되면 정상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눈물이 쏟아질 수가 있다.
눈물이 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눈물이 난다면 안과를 찾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