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자동화 시스템·완전몰드공법 등 적용
고부가가치·수익창출 '소프트 free-i' 출시
지역대리점 모집등 내달 안경원 본격 공급
최근 소프트콘택트렌즈(이하 ‘소프트’) free-i를 출시한 상아제약이 내세운 핵심 전략이다. 차별화된 품질 경쟁으로 안경원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익창출을 가져다주어 소프트렌즈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콘택트렌즈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상아제약은 몇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생산라인을 가동, free-i 브랜드를 출시하게 되었다. 특히 무인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최신의 완전몰드 공법제조를 통해 0.005mm edge design을 사용함으로써 착용감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소비자들의 큰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각막 칼라염료 비접촉 기술과 방진과 항온 및 항습시스템을 적용하여 렌즈의 순도를 100% 유지시켜 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였으며, 전 제품의 비구면 설계 및 제품별 적정 dk값과 함수율(tint:dk65,함수율45%, 미용칼라:dk42,함수율38%)을 적용시켰다.
이와 관련 상아제약 측은 ‘침체된 국산 토종브랜드를 키워 안경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제약회사가 지니고 있는 전문적 시스템을 도입 적용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더 좋은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하고자, 일반 콘택트렌즈와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콘택트렌즈 시장은 매년 10% 정도의 성장을 하고 있는 매력있는 시장이지만, 그 중 약 80%를 외국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안경원은 국내 제품군의 출혈경쟁 및 인터넷 판매 등의 이유로 가격붕괴와 함께 국내시장에 맞는 적절한 판매아이템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시기 상아제약이 새로운 시스템 적용과 함께 차별화된 품질을 지닌 소프트 free-i를 출시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안경원에 본격 시판을 하게 됨에 따라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상아제약은 이 제품 외에도 현대인의 만성질병이 되어버린 건성안에 맞는 콘택트렌즈도 개발 완료함에 따라 식약청의 허가를 거쳐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안경원에 최고의 제품을 적정 가격에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사와 함께 할 수 있는 지역대리점과 특약 안경원을 모집하고 있는 상아제약은 소비자가 콘택트렌즈를 쉽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안경원에 제공, 안경원과 함께 커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ousn1@fneyefocus.com|유승남 기자
유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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