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제품 사용해야
겨드랑이나 다리에 레이저 제모를 집에서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셀프 레이저 제모기가 출시되면서 편하게 제모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셀프 레이저 제모기를 잘못 사용하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레이저 제모는 털이 자라나는 모낭에 레이저를 쏘아 털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원리다. 그러나 불량 기기를 이용하면 피부에 화상을 입거나 시력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레이저 제모기를 살 때 기기에 '의료기기' 표시와 허가번호가 있는지 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 겨드랑이나 다리 등 제품별로 허가받은 인체 부위에만 사용해야 한다. 이때 선글라스나 고글 등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시력 보호를 위해 눈썹 등 눈 주위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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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령 기자
syjj426@fneye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