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내수·수출 회복 목적… 2일~20일까지 3주간 진행
전용 플랫폼 구축… 프로모션·1:1바이어매칭·어워즈 지원

 

 

올초 불어닥친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2021년으로 연기됐던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하 디옵스)이 오는 11월 'EYEWEAR BOOM-UP PROJECT 디옵스 온라인 상품관'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현재 국내 안경업계는 코로나 사태 여파로 국내외 주요 안경전시회 개최가 전면 취소되고,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가 급감하면서 안경기업들의 내수 및 수출 돌파구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이하 진흥원)에서는 K-아이웨어 내수 및 수출회복을 위해 11월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디옵스 온라인 상품관(이하 온라인 디옵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에서는 '온라인 디옵스' 페이지를 구축해 참가업체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기존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국내 하우스 브랜드들과 원천기술 업체가 참여해 온라인 디옵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온라인 디옵스를 통해 코로나19로 교류할 기회가 없었던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디옵스에서는 참가업체들과 안경원, 바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안경사 프로모션으로는 개최기간 동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배송료를 무료 지원해 구매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할 수 있으며, 요청시 제품촬영 및 업로드, 맞춤형 온라인 수출 상담회 참여기회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 디옵스 참가업체가 내년도 디옵스에 참가 신청할 경우 부스 참가비 5% 추가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참가업체가 선호하는 바이어 정보를 사전에 조사하고 이들 업체와 바이어 1:1 매칭을 진행하는 맞춤형 온라인 상담회도 동시 개최된다. 진흥원은 온라인 디옵스 참가업체들이 신규바이어 발굴과 수출실적 증대를 통해 실질적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디옵스 기간 동안 '2020 대한민국 안경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디옵스 어워즈' 등의 부대행사도 동시에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진광식 원장은 "취임 후 30여개 업체를 직접 방문한 결과 애로사항은 항상 현장에 있었다"며 "온라인 디옵스 행사 개최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장기 침체되어 있는 K-아이웨어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안경기업과 진흥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디옵스는 오는 11월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옵스 홈페이지(www.diops.co.kr)나 이메일(diops@koia.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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