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독서'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독서와 함께하는 것은 지적인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트렌디한 아이웨어다. 시력보정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는 만큼 올 가을 아이웨어와 함께 지적인 무드에 한껏 취해보자.
■메탈 프레임
얇은 메탈 프레임의 매력은 가볍다는 것이다. 경량 티타늄 소재라면 안경을 썼는지조차 잊는다.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은 만큼 수트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만약 인상이 강하거나 날카롭다면 동그랗고 밝은 컬러의 안경테를 선택하면서 한결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클래식 프레임
클래식의 강점은 오랜시간 지나도 변하지 않고 호불호없이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형부터 사각형까지 모양에 따라 풍기는 무게감이 다르다. 얼굴이 동그랗고 흐릿한 인상을 가졌다면 짙은 컬러감의 두꺼운 뿔테를, 인상이 세고 선이 굵다면 연한 컬러의 라운드형 뿔테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클린 프레임
속이 들여다보일 것 같은 투명한 아이웨어는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어떤 스타일링에서도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낸다. 특히 옷차림이 가벼운 봄.여름에 잘 어울리지만 두꺼운 니트, 코트 차림에도 산뜻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노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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