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눈가는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주름은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가 주름 관리는 연령별로 나눠서 다른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10대 청소년기는 2차 성징으로 인한 신체·생리적 변화가 급격하게 찾아온다. 이때 피부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데 손으로 무리하게 여드름을 짜면 피부가 더 약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 청소년기에는 화장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눈가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과한 색조 화장을 피하도록 하고 만약 화장을 진하게 했다면 꼭 꼼꼼하게 지워야 한다.
20~30대인 청년기는 다크써클이 고민일 수 있다. 청소년기 때와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에 힘쓰고 눈화장을 잘 지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속눈썹 연장 등 시술을 받는 사람도 있는데 속눈썹이 빠지지 않게 매일매일 영양제를 바르도록 한다.
청년기는 아이크림의 사용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아이크림을 선택해 자기 전 꾸준히 바른다.
40~60대인 중년기는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묵직한 아이크림을 사용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검버섯과 기미 등 흑색종의 증가는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수분 손실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눈가 피부는 물론 모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집중 보습 케어에 돌입해 유·수분 밸런스를 건강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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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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