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안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에 몰입함으로서 자연스럽게 비전테라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발달장애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는 한국비전케어 조현식 대표를 만나 비전테라피에 대한 생각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한국비전케어의 기업이념과 대표님의 경영철학은?
▲비전테라피를 접하면서 느꼈던 감동들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발달장애로 정상적인 삶이 힘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쁜 일이었습니다. 돈에 대한 개념을 없애고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으로 만족하고 싶습니다.
-비전테라피는 무엇이며, 어떤 계기로 접하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비전테라피는 안구운동장애, 양안시 이상, 조절장애, 사시, 약시, 안진증, 그리고 시지각장애를 교정하고 그와 관련된 증상들을 개선하기 위한 임상적인 접근방법중 하나입니다. 비전테라피에는 수술을 제외한 시각기능들을 개선하기 위해 행해지는 다양한 치료법들이 포함됩니다. 비전테라피는 단순히 눈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시기능 장애들을 치료하여 환자가 최적의 효율성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치료법은 약시를 치료하기 위해 안대를 하는 것과 같이 비교적 간단한 것일 수 있으나 세밀화된 프로그램들이 사용되거나 펜라이트나 거울과 같은 간단한 도구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이런 비전테라피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은 10년 전쯤입니다. 안경사들이 고객 즉, 환자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좀더 깊이 있는 학문탐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되었고, 비전테라피를 접하면서 발달장애로 소외되었던 환자들이 교정과 치료과정을 거치면서 더 나은 삶을 살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회사창립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비전테라피로 발달장애의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과 감동이라는 또 다른 선물을 주고 싶습니다.
-한국비전케어의 현 교육현황은?
▲한국비전케어의 교육은 비전테라피와 일반 검안교육으로 나눠집니다. 비전테라피 교육은 본사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일반 검안 및 기타교육은 새롭게 단장된 교육센터에서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18일 자체 교육센터가 개설되면서 좀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고, 각 분야의 세분화된 전문가들과 퀄리티 높은 교육으로 대한민국 안경업계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한국비전케어는 광학기기 및 렌즈 등 협력업체와 연합하여 안경원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 · 공급한다는 기본방침에 따라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안경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교육신청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교육시간 및 일정을 조정해야할 불가피한 상황까지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국비전케어는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의 목적은?
▲한국비전케어는 국내최초로 비전테라피 기술을 도입, 7∼8년의 각고의 노력 끝에 안정적인 시지각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안정적인 시지각시스템을 바탕으로 비전테라피를 전문으로 한 국내최초 임상전문센터를 개설하였으며, 국내 교육연구인력 및 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자체적인 교육장 신설과 세분화된 전문 구성원들은 고객만족과 안경사의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발전했습니다.이런 시지각시스템이라는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비전테라피를 필요로 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음이 감동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4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고, 상당수의 안경원에서 상담신청을 해오고 있어 비전테라피가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를 통해서 무한신뢰가 형성된다면 안경사들에게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학문의 깊이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을 홍보하고 더 나아가 검안사라는 영역을 형성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나갈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2011년 한국비전케어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업방향은?
▲한국비전케어의 기본목적은 99%가 치료되더라도 치료되지 않은 1% 환자에게 초점을 맞춰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그리고 비전테라피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한국비전케어와 뜻한 같이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서 홈페이지 구축은 물론이고 전자차트를 통해 온라인 자료공유를 실행할 계획입니다.
/kkeehyuk@fneyefocus.com권기혁 기자
권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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