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마스카라는 많은 사람이 사용한다.
마스카라는 석유 사용 후 남은 부산물을 이용하여 만든다. 인류는 마스카라를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고대시절에는 재에 과일즙을 뿌려 끈끈하게 만들어 눈썹에 올려 눈화장을 했다. 그러다가 1830년 영국계 프랑스인 화학자인 외젠이 석탄가루와 바셀린 젤리를 섞어 판매했다.
그러다가 1913년 미국의 화학자인 토마스 윌리엄스가 여동생이 연인으로 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이를 안타깝게 여겨 바셀린과 석탄가루를 섞어 화장품을 만들어 줬다. 이후 토마스는 이를 상품화시켜 시장에 내놓고 큰 성장을 이뤘다.
1959년이 되고 마스카라는 현재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제품 내부에 나선형 브러시를 내장해 꺼냈을 때 내용물이 묻어 나오는 모양의 마스카라가 출시된 것이다.
이후 1960년대에는 물에 지워지지 않는 샤워 테스트를 통과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가 출시됐다.
많은 발전을 거친 마스카라는 2000년대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속눈썹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자신이 추구하는 브러시의 마스카라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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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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