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 성곡 노하우 - 이노티 안경 체인 동성점


【진주=이지연기자】“안경원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 동성점의 경영방침입니다.”



2005년 진주에 대형매장으로 등장한 이노티안경체인 동성점(이사 정영옥).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의 지하상가와 연결된 통로로 유동인구가 많다. 특히 이노티안경체인의 시스템사업본부로 본사에서 실시되는 모든 정책을 시범 적용하는 매장이다.

이에 따라 정 이사는 사훈인 ‘기본에 충실한 인간이 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하는 등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격정찰제, 표준화검안법, 이노-erp(고객관리프로그램), 이노북(웹 판매가이드), 이노-알리미(홍보용멀티미디어) 등 이노티시스템을 통해 철저히 고객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출범당시부터 함께 운영해 온 이노티쇼핑몰(www.inoti.co.kr)의 매출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온-오프라인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있다.

동성점은 안경·콘택트렌즈, 명품관 두 곳으로 출입문을 만들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안경원 명품관 내부모습으로 확 트인 공간에 깔끔하게 진열된 제품이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정영옥 이사는 “그간 안경원 근무시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서비스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명품관과 안경·콘택트렌즈 코너를 나눠 방문고객 누구에게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키즈, 스포츠고글, 콘택트렌즈, 누진다초점렌즈 등 품목별 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으며 골프, 사이클, 낚시, 족구, 마라톤 동호회 등이 진주지역에 많아 스포츠고글이 인기가 많다.

더불어 고객관리에 집중해 ‘누진다초점렌즈’의 경우 철저한 실명제관리로 출고시점부터 일주일, 한달, 3개월 주기적인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건강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동성점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그들이 항상 찾아올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안경업계 종사자들과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트렌드를 읽는 안목을 키우며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우연히 안경을 제작하는 모습을 본 후 ‘무에서 유를 창출할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 안경업에 뛰어들었다고 회고하는 정 이사.

경제학도였던 그는 지금까지 선택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다고 전한다. 앞으로 ‘내실있는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이노티체인에 발맞춰 더 높이 날개를 펼칠 그날을 기대해본다.

/bluebihong@fneye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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