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미세먼지 때문에 결막염 걸릴 수 있어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엔 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 건조감과 이물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에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의 가려움증, 충혈, 이물감, 눈물 흘림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봄철에 주로 나타나는 이유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조기에 치료하면 알레르기 치료제와 인공눈물 등으로 1~2주 안에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가렵다고 눈을 비비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봄철 눈 관리를 위해서 외출 후 반드시 손과 눈을 씻고 렌즈를 끼는 사람은 안경을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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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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