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서포트-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MOU
비전서포트(대표 이성욱)가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가 창단한 '수리부엉이' 구단과 MOU를 체결, e스포츠 비전 훈련 및 스크리닝 등 시각훈련 컨설팅 지원을 약속했다.
골드만삭스에 의하면 글로벌 e스포츠 산업 규모는 2019년 8억6900만달러에서 2022년 29억6300만달러로 매년 3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20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7.9%로 지난해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1398억원이다. 전세계에 e스포츠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비전서포트 이성욱 대표는 "저가 마케팅으로만 얼룩져 있는 기존 안경원 마케팅에서 탈피해 전통 스포츠를 포함한 e스포츠 선수들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쿨비전 등의 시각 기능 향상에 우리 안경사가 적극 참여한다면 소비자가 우리 안경사를 전문가로 인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업무영역 확장을 통해 더 좋은 환경을 우리 후배 안경사들에게 물려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양 기관은 선수들의 능력 향상과 함께 다양한 시각 클리닉을 진행하고 센터 운영 등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 정연철 학과장과 수리부엉이팀 차재관 지도교수를 비롯해 롤(LoL)팀의 장민수, 장우석, 이정원, 장철호, 정명석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10여가지 e스포츠 동체시력 스크리닝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노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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