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처럼 수수하고 아름다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팁은?
지난 13일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세월을 거스른 고현정의 미모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고현정의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시상식을 찢어놓으셨다'는 문구와 함께 시상식 당일 고현정 배우의 사진을 게재해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고현정은 1971년생으로 우리나이로 51세의 나이임에도 리즈 시절의 미모를 갱신한 모습이다.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완성한 탄탄한 몸매와 그녀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핑크빛 드레스 외에도 동안 미모를 완성하는 메이크업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배우 고현정이 여러 아름다운 여배우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사로잡은 이유는 '화려함 속 수수함의 힘'으로 설명할 수 있다. 시상식 특성상 돋보이기 위한 화려한 드레스와 강한 메이크업을 하기 선택하기 마련인데, 배우 고현정은 그런 것은 개의치 않는다는 듯 수수한 메이크업과 드레스로 오히려 당당한 자태를 뽐냈다.
배우 고현정은 요즘 메이크업 트렌드인 'MFBB(My Face But Better, 자기 피부 보다 조금 나은 듯한 피부 표현)'에 맞게 내추럴함을 강조한 스킨 메이크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눈에는 스킨톤의 핑크베이지 컬러의 아이섀도를 사용했고, 립 또한 핑크 베이지 컬러를 바르고 광택이 있는 투명 립글로즈로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고현정 배우처럼, 내추럴한 아이메이크업을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눈 두덩이에 약간의 쉬머 기가 있는 아이보리 아이섀도를 넓게 펴바른다. 그 다음 그보다 좁은 면적으로 핑크 베이지 또는 누드 핑크 컬러의 섀도를 덧바른다. 눈 아래도 마찬가지로 컬러를 입혀준다.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점막부터 꼼꼼히 채워주며 얇게 그린다. 눈꼬리는 아주 조금만 빼준다. 연한 인상을 완성하려면 눈썹 역시 옅은 컬러의 아이브로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썹 산을 강조하지 않고 뒤로 가면서 점점 좁아지는 1자 형태로 눈썹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이다.
